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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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hsyoon (놀레기)
날 짜 (Date): 2002년 10월 16일 수요일 오후 02시 23분 22초
제 목(Title): Re: 직장과 육아의 선택... 


정말 공감이 가네요.

나도 늘 발 동동 구르며 살던 시절이 생각도 나구요.

지금은 파트 타임으로 일하고 있어서 조금 낫긴해도

갑자기 애들이 짧은 방학이라도 갖게 되면 참

대책이 안서요.

그냥 애들끼리 놓고 나가는 마음도 편치 않고요.

여성 해방 이런거가 거창해보이지만 성해방이 

남성에게도 해방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남자들도 우리 사회에서는 자유로운게 아니잖아요.

근무시간만 채우고 퇴근하면 무능한 편에 속하게 되니

술자리도 많고 늦게까지 남아있는 일도 다반사고

남편과 아내 둘 다 직장에 매달리면 그 사이에 

치이는 건 애들 뿐이고요.

파트이다보니 동네 아줌마들이랑도 조금씩 알고 지내는데

아줌마들도 도 나름대로 딱한 생각이 많이 들어요.

경제적인 무능력자라는 자격지심들이 대부분 있죠.

가사와 육아 노동을 존중해주지도 않고 일할만 여건도 안되고..

그래도 점점 나아지겠지라는 희을 가지고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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