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COSMOS (ajimma) 날 짜 (Date): 2002년 10월 16일 수요일 오전 11시 39분 16초 제 목(Title): 그럼 아이는 꼭 나아야 하나? 나도 비난(?) 받을지 모르지만. 난 머리가 좀 커서도 (사춘기 이후에도) 집에서 살림하고 애 키우면서 그저 평범한 아줌마로 사는게 꿈(?)이었당. 뭐 말콤님같은 분이 제일로 혐오할 타입의 여자가 아닌가 싶지만. 쫍. 암튼 난 무슨 직업을 가지고 그 분양에서 꼭 성공을해서 나의 자아를 성ㅍ취하고 사회에서 인정받고 뭐 이런데는 야망이 정말 눈꼽의 때 만큼도 없었당. 그렇다고 지금 그런게 생긴것도 아니당. -,- 그런데 나의 어렸을적 꿈은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탄탄한 남자하고 결혼을 해서 생활에 문제가 하나도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이루어 질 수 있지 않나 싶은데, 어떻게 하다보니 $$ 많은 남자하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집이 갑부도 아니고 나의 의지와는 정말 상관없이 직장생활을 하게됐다. 그런데 조금 생각해보면 이 직업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정말 만만치 않은것 같은데, 그냥 주는 월급받고 대충대충 일하고 하는 것도 피곤하고 스트레스받고 하는데, 정말 "성공"하려면 그 얼마나 힘들 것인가! 그러면 거기에 육아라는 문제만큼은, 집안 살림을 떠나서, 정말 걸림돌이다. 키워줄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서 뒤를 봐 준다면 "애 키우는게 뭐가 힘들다고" 라고 말할 수도 있겠고,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겁나게 피곤할거 같다. 그래서 대충 정리해 보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난 죽어서 내 이름을 남기리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남자건 여자건 애는 안 낳는게 좋을거 같은데 왜 또 꼭 애는 낳아서 여러사람 귀찮게 하는지 모르겠다. 남들 다 하는 일이라서? 안 낳으면 후회할까봐? 두마리의 토끼는 꼭 잡아야 하는걸까? 난 내가 이름 안 남겨도 좋고 가정이 아닌 다른 사회에서 성공 안 해도 아무~~ 상관없는데 집안 살림이랑 애는 확실하게 해/키워보고 싶당. 이것이 나의 야망인데, 이것이 자성해야 할 것이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떨어뜨리는데 일조를 하는것일까? 다 자기 하고 싶은대로 사는 세상인걸. && 사과같은 내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눈도 빤짝! 코도 빤짝! 입도 빤짝빤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