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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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evian (신의 고아)
날 짜 (Date): 2002년 10월 13일 일요일 오전 12시 08분 22초
제 목(Title): 기러기 아빠라고


조기유학, 교육 이민 문제된거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왜 그들은 그같은 행위를 하면서 막연한, 아주 막연한 어휘의

"한국"을 문제삼아 화살을 돌리며, 자신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지 
모르겠다

한국이 뭐지?

한국 정부? 한국 국민? 서울 시민? 한국 정치인? 한국 땅덩어리?

"한국서 교육시키고 살기 어렵다"고 하는데

교육시키기 어려운 결과를 만든것,

물론 첫째로는 정부가 문제고, 교육 정책이 문제지만

국민들은, 평범한 국민들은 가만히 앉아서 당했나?

교육열이 오바된 우리 어머니들이 과외열풍 만들었고,

편법으로 대학 보냈고, 학원 여덟개씩 보냈고,

분수도 모르고 신랑 버는돈 뻔한데, 웅변, 바둑, 글짓기학원 보냈고

옆집 자식이랑 비교해서 오바한 원인도 있지.

뭐 제대로 사태파악도 안된 상태에서

애매한 '한국'이라는 단어로 책임회피 하지 말자는 생각이 든다.

한국이 아무리 이렇게 엿같이 돌아가도,

지조있고, 생각있고, 가치관 뚜렷한 엄마들은

합리적으로 교육시키고, 옆집에서 어떻게 하든 흔들리지 않고 

분수것, 능력것 자식 교육시키고 또 성공적으로 키우는거 같다.

아파트에서 모여서 어느집 아들이 과외 몇개하고, 어느 선생한테 배우고

팀을 어떻게 짜며, 몇등을 했고 하는 얘기에 열올리기 좋아하는 

'한국의 엄마들', 

없는 살림에 남편 아침 굶겨가며 바코드 찍어서 아들 과외시키는 

'한국의 엄마들'

남편 버려놓고 자식 ㄷ데리고 유학가서 거기서 또 한국이랑 똑같은짓하며

같은 문화 만들고 사는 '한국의 엄마들'

난 제도도 문제고, 구조도 문제지만,

이 괴상스러운 '엄마들의 의식구조'가 더 큰일이라고 생각한다.

진정 무엇이 자식을 위하는 일이고,무엇이 남편을 위하는 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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