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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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Marinboy (새시대)
날 짜 (Date): 2002년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01시 41분 33초
제 목(Title): Re: 여성이 굴레로서의 여성을 뛰어 넘으려



위에들 정말 좋은 말씀들이 많네요.

근데 스윗스마일님께서는 공부만 하신 분 같네요.

책에서 읽거나 누구에게 들으신 원론을 가지고 말씀을 하시네요.

여성이 힘을 기르자??

모든 문제가 정치적인 힘을 기르는데서만 시작하면 세상이 너무 재미없지 
않나요?  저도 결혼을 한 사람이지만 울 마누라가 저한테 종속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별로 유쾌한 기분은 아닐겁니다.  물론 마누라는 살림을 하지만 그런 
살림하는 아내가 있기에 제가 집으로 쉬러 들어올수 있다는데에 항상 감사하고 
살고 있죠.  

혹시 스마일님은 살림 안하시면서 사실것 아닙니까?

제 친구중에 어머니께서 여성문제 뭐시기 하면 항상 여성인권이니 뭐니 해서 
자문 격으로 티비에도 많이 나오시는 분이 있어요.  그때 한번 그 친구와 같이 
있다가 지 어머니가 티비에 나오더라구요.  그러니까 친구가..

"저 씨발년 또 나와서 설치네!?"

라고 했습니다.  저도 속으론 어떻게 엄마한테 저렇게 말할수 있을까 라고 
당시에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에와서 생각하는 것은 ......

부모가 되서 자신의 꿈과 일을 쫒다보면 그 역시 자식들의 희생을 무언으로 
요구할수 있다라는 것이지요.  그 친구 엄마도 여성문제 전문가 이였지만 이 
역시 허공에 뜬구름 잡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남성들에 의해서 저질러지는 수많은 가정, 사회에서의 불합리도...
그런 여성단체가 있음으로해서 견제가 된다지만, 더 원천적으로 얘기해보면
여성들이 (누가 앞에 말씀하신대로) 사회 구성원 재생산의 중책을 맡았다면 그 
의도에 맡게 잘 길러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지요.  

저도 지금 이제 애기 아빠가 되는 과정을 밟고있지만
딸이든 아들이든 남성우월주의자나 극단 페미니스트로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가정에서의 분위기가 그런 동기를 제공해주는 경우가 아주 많죠.
저는 돈이 많진 않지만 그렇게 웃으며 유지할수 있는 가정을 꾸리는게 
소망입니다.  주변보면은 돈이 많은 상태에서 그렇게하긴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하지만 다들 부자가 되고 싶어하긴 하죠.
한번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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