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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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bomi (~E♡♡♡B~)
날 짜 (Date): 2002년 7월  6일 토요일 오전 11시 37분 28초
제 목(Title): Re: 남편용돈은 백만원?


 
>100만원
 
>공과금(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전화비, 핸드폰요금, 통신비) 20만원

- 아파트에 사는지 아니면 다가구 주책에 사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파트에 산다면은 기본 관리비가 꽤 나옵니다. 

  제가 살던 26평 아파트의 기준으로 겨울철에는 난방때문에 
  전화, 핸드폰 , 통신비 빼고서 공동 관리비, 전기, 수도, 온수, 가스비 
  정도가 20만원이였어요.
  반면에, 도시가스로 난방을 했던 원룸이나 투룸의 경우에는 난방비,온수가 
  3만원-6만원 정도였음..
 
>식비 40만원

- 남자친구분의 식비라는게 남자친구분의 식비라는 것은 점심만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면 생각만큼 넉넉하게 밥상을 차리기에 빠듯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문화비 (한달에 두번 영화보고 식사, 잡지구독료 등등) 10만원

- 외식의 수준에 따라 틀릴 수도 있겠지만, 주말에 보쌈을 시켜먹는다던지,
짜장면에 탕수육을 시켜먹는 다던지가 혹시라도 들어가면 만원 단위로 점점 
늘어나더군요.
 
>피복비 (옷, 구두 등등) 20만원
 
>예비비 10만원
 
>저축 0원
                                            
제 가계부와 비교해서 빠져있는 항목

1. 교통비
남자친구분은 차를 몰고다닌 다 할지라도, 글쓰신 분은 학업을 계속한다면은
왔다갔다 교통비도 들 것 같은데, 가끔 택시라도 타면은 이것도 꽤 되지요..

2. 경조사비 
친정, 시댁 식구들 생일이나, 친구 결혼식, 친구나 친척애들 백일, 돌이 꼭 
한달에 두어번은 끼여있더라구요. 이것들도 챙기는데 돈이 꽤 나갑니다.
 
3. 건강 및 의료비
살다보면 이래저래 병원을 가거나, 약을 사먹거나, 피임을 하거나 등등에 
비용이 들어가지요.
이건 때에따라 틀리지만 아주 소액이 들어갈 때도 있고, 어떨때는 목돈이 
들어가기도 한답니다.

4. 생활용품비 
역시 마찬가지로 결혼할때 살림 장만한다고 하지만, 살다보면 소소하게 살 
것들이  많더군요.

5. 저 같은 경우에는 의류 및 피복비안에 세탁비까지 넣는데,
드라이클리닝 하는 비용도 계절이 바뀔 때는 꽤 들어갑니다..

6. 월세 
요즘은 전세보다 월세가 많은 편인데, 월세 비용도 만만치 않은듯..
집을 부모님께서 해결해 주시지 않는다면, 이것도 꽤 큰 부분을 차지한답니다..
 
7.저축
저축을 전혀 안하고 살면은 언제 어느때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여유돈이 어느정도는 있어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결혼할때 현금을 어느정도 보유할 수 있으면, 한동안은 괜찮겠지만..
님이 말씀하신대로 애기가 생기면, 분유값이며 기저귀값만해도 장난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미리 조금씩 모아 놓으시는게 좋겠죠? *^^*

그리고 가끔 여름이나 이럴때 휴가를 갈때에도 목돈이 좀 들지요..

 
~~~

그냥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 같은 상황이면, 100만원으로 두 사람이 살기에는 
빠듯할 것 같아요.
집이 해결되고, 관리비가 크게 안들어가는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일 경우라면 
생활하기에 어려울 정도의 예산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런말들 하잖아요.. 쓰기 나름이라구.. ^>^;;

하지만, 조금더 여유있는 살림살이가 되려면 남자분이 절대~ 포기못한다더래도
좀 더 냉정하게 다시 이야기를 하고, 타협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렇게 못한다고 하시면 그러면 님도 다른 걸로 협박(?)을 하셔요~
예를들어 그럼 결혼 못한다거나~ 알아서 적당히.. 블라블라.. -.-;;;

그리고, 일을 그만 두셔도 과외 같은 걸 하나 하는 건 어느정도 용돈벌이는
되는 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시간씩 두번 정도면 크게 시간적으로 부담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


사람들이 보통 결혼은 현실이다..
결혼하고나면 사랑만으로 먹고살지는 못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사랑의 깊이가 깊은 만큼..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그 힘든 정도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매일 가계부를 쓰고,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세우고..
주말, 월말에 결산을 낼때면.. 아쉬울때도 있고..
내가 혼자 벌고 살때랑은 많이 달라진 생활이라 좀 속상할때도 있죠..
그래도 지금이 훨씬~ 좋답니다.. 호호~ 

참, 결혼을 하시는 것은 맞죠? 결혼 축하드려요.. *^^*
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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