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iwon () 날 짜 (Date): 2002년 6월 21일 금요일 오후 07시 03분 00초 제 목(Title): Re: 시기의 문제. 얼마전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났더군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아기를 미루다 아기를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꽤 된다고... 즉, 미국에서 성공한 40대 이상의 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아기가 없는 경우가 상당한 비율에 달하고 그들 중 대부분은 아기를 가지고 싶었으나 너무 늦어 실패한 경우라고 하더군요... 물론 기사 말미에 의학계의 이러한 발표로 여성계가 시끄럽게 떠들었으나 의학계는 실제 나이를 먹을수록 아기를 가지는 확률이 떨어지며 인공 수정등으로 성공할 확률은 들어가는 엄청난 돈에 비해 (인공 수정 한 번에 검사비, 치료비 등등 포함해서 거의 천만원이상이 든다는 얘기는 들으셨죠?) 확률이 매우 낮고 또한 아기를 못 가지게 되어 후회하는 여성이 맞아 정확한 사실을 알려준다는 의미에서 발표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한겨례? 였는데 한 번 찾아보세요..) 뭐... 본인이 판단할 문제지만... 나이가 들수록 공부를 하기 힘들게 되는 건 사실이지만 아기를 가지는 것도 낳는 것도 점점 힘들어지고 그렇게 되면 정말 마음 고생 심하게 하게 됩니다. 아기를 가지고 낳는 것, 그게 사람 마음대로 잘 되는게 아닙니다.... 하늘이 점지해주시는 거라... 제 주변 사람 중에 이상은 없는데 몇 년동안 아기를 못 가져 너무나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는지라...(뭐, 아기 없으면 어때, 둘만 살면 되지,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글쎄요... 그게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혹 주위에 깔린게 아기들이고 아기 없는집 없는 것 같은데 라며 아기 낳는 게 아주 쉬운걸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우리나라 불임율은 10%가 넘고 정상적으로 아기를 가지는 경우가 70% 좌우였나로 기억합니다... 즉 10에 3은 아기를 가지지 못한다는 말이 되죠.. 하지만 주위에 안 보이는 까닭은 그 분들 스스로 위축되고 다른 사람들의 아기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 대외활동이 극히 위축되어 모임등에 오히려 잘 안 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동네 모임은 더 말할 것도 없죠.. 즉, 아기 있는 집은 잘 보이지만 없는 집은 잘 안 보이게 되는거죠..ㅣ... 저의 친척의 실제 얘기입니다..밖에 나가 아기만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 잘 나가지도 않는다는군요..) 아직 어린 분이라 나이는 좀 여유가 있으신 분 같은데 그래도 무엇이 우선이고 중요한가를 생각해서 시기를 결정하세요... 아기를 가지는 것이 나 낳고 싶다고 가져지는 것도 낳기 싫다고 안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 시기가 마음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도 아기를 가지자 하고 결심하고 아기를 가지게 된 것이 거의 8-9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둘다 은근히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준수하더군요... 얘기를 들으니 3-4년 동안 안 생겨 거의 포기 수준이었는데 생긴 경우도 여럿 있더군요...그와는 반대로 전혀 생각지도 않은 임신을 한 경우도 있구요..^^ 와이프는 병원에도 가보았구요.. 오히려 아기를 늦게 가지게 되어 와이프 계획이 좀 틀어지게 되었죠..^^) 하지만 아기를 가지려고 마음 먹으면 육아에 대해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남편의 도움은 필수적이고 적어도 1-2년은 사실 공부 시작하는게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친정이나 시댁에서 확실히 봐주지 않는 이상은 어렵다고 봅니다. 애보는 사람을 붙이는 것도 돈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스케줄 맞추기 어렵고 신경 많이 쓰이고 특히 공부하신다면 더더욱... 쉽게 생각하고 덤비다가는 고생합니다... 남편과 잘 의논해서 잘 결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