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paki (충돌) 날 짜 (Date): 2002년 5월 25일 토요일 오전 12시 50분 45초 제 목(Title): Re: 전업주부도 직업인가 ? 글쎄.... 제 경우는 여태까지 회사를 다녀본 경험이 없고...제 아내만이 회사를 다녀보았기에.. 특히 집사람은 집안일과 바깥일을 동시에 해야되는 입장이라(혼초에 엄청나게 싸웠죠...집안일때문에..결국 전 아무 것도 안하기로 결정...가끔 도와주기로).. 제가 맘이 안타까울때가 있지만.. 집안 일이라는 것..(제가 안해봐서..) 정말 짜증나는 일인것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우선 제가 느끼는 것은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논문을 쓰거나 프로젝을 하면...끝나는 기한이 있습니다..그리고 그 기한에 맞추었을 경우, 가지게 되는 기쁨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안 일이라는 것이 옆에서 보니, 기한도 없고...조금씩 조금씩 계속 생기는 일이고, 보람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되도록 집안일을 못하게 합니다...차라리 더럽게, 안 꾸미고 살자고 하지요... 저는 집안 일 안하고, 도와주기만 (가끔) 하지만, 제 아내가 집안일과 회사일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회사일을 택하게 할 것입니다. 물론 제 경우라도 회사일(바깥일)을 택할테고요... 집안 일이 쉬받고 말할 자격은 없고요...집안 일하는 것 보기 않좋더군요...(하지만 해야 될 일이죠...청소 그런 것이 아니라...아가 키우기, 기르기, 교육하기....) 어쩔 수 없는 가정 생활은 같이 하겠지만, 집안 일은 저나 제 아내에겐 반대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집안 일이 바깥일(회사일)보다 더 못하다는 것이죠. 즉, 집안 일이 더 힘들다는 것입니다. 힘들다는 것은 단순하게 어렵다 혹은 아무나 못한다가 아니라, 아무나 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너무 보잘 것없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만일 제 아내가 아가를 기르고, 아이를 교육시키고, 네 자식들을 잘 기른다면 너무 고맙겠지만, 당연히 미안한 마음이 들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집안 일은 못할 짓입니다... 전업주부....너무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