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 날 짜 (Date): 2002년 4월 14일 일요일 오후 06시 09분 14초 제 목(Title): 부모님이 반대하는 [3] 02.04.13 18:29 반대 할 만 하네요 비공개 님 글 읽어보니까 남자측 집안에서 반대 할 만하군요. 대학도 나왔고 예쁘고 날씬하다는 소리는 들어봤겠지만 지혜롭고 성품을 갗추었다는 얘기는 평생 듣기 힘들겠네요. 님은 본인 자존심만 앞세워서 살아갈 건가요? 가진거 없는 사람이 존심은 더 내세운다는 걸 모르시는군요. 한심해라 ~~ 02.04.13 19:00 다들 천사만 모이셨나보네요 비공개 대단들 하십니다 참 아름다운 마음이시고 단정하시고 교양 있으십니다 글 올린 사람은 아니지만 제 동생이 그런 일 당했으면 헤어지라고 할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 못 만나게 하고 막말로 모욕하고 상처준 사람을 아줌마라고 좀 부른들 어떻습니까? 욕지거리를 한 것도 아닌데... 02.04.13 22:40 나같아도.. heeya13 아줌마라고 그러겠넹.. -_-;; 지 아들이 의사면 의사지.. 왜 차내노라 집내노라 난리야.. 그게 껌값인가? 아들을 완전 팔아먹네 팔아먹어.. 며느리 될사람 등쳐먹으려고 자기 아들 의사 시켰나보지? 사고 방식 자체가 틀려먹은 집안이네.. 헤어지길 잘하셨어요.. 그런 집 가봤자 뻔하지.. 자기 아들 의산데.. 머 하나 제대로 해 온 것도 없니 어쩌니.. 평생 긁어댈테니.. 그런 말 들으면서 시집간 사람 있는 지 궁금하네.. 그리고 저분한테.. 철이 덜 들었니.. 인성이 안됐니.. 하는 분들.. 공잔지 맹잔지 몰라도.. 그렇게 상처받은 사람한테.. 그런 말 하는 당신들을 먼저 생각해 보시죠.. 참.. 아줌마가 뭐 욕이라고.. 당신은 그럼 결혼하고 자식있는 여자들한테 뭐라고 부릅니까? 부인 이라고 부릅니까? 여사님이라고 부릅니까? 참.. 말하다 보니까 넘 웃기네.. 730310 02.04.13 12:59 제 주위에서.. 비공개 결혼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결혼전과 결혼후의 이성관에 상당한 변화가 온다는 겁니다. 왜냐면 결혼은 생활이기 때문이지요. 해서 겉모습이 아무리 번지르르해도 또 아무리 사랑을 한다하지만 현실은 무시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쪽 부모님이 반대하는 경우는 자기 자식이 고생하고 힘들어할거같기 때문에 반대하는 겁니다. 즉, 지금은 자기 자식이 사랑에 눈이 멀어서 현실적 조건이 보이지 않지만, 몇십년을 결혼이란 현실에 부대낀 부모님들 눈에는 그런 현실적 조건들이 눈에 빤히 보이는거지요. 그래서 콩꺼풀씌인 당사자보다 냉철하게, 자식을 아끼는 눈으로 상황을 본, 결혼생활의 오랜 경험자인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말라는 말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그 여자친구분 부모님들은 여자친구분을 굉장히 아끼시나봅니다. 그렇다고 주눅드시지 마시구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남자쪽 부모님 반대가 아니라면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선요. "시"자 붙은 사람들은 좀 그렇잖아요? 여자분 부모님들은 일단 결혼만 하게된다면 잘해주실 겁니다. 행여나 시집 "간" 자기딸에게 안좋은 일이 갈까봐 더 잘해주실거라는 거지요. 다 딸가진 부모맘이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그 여자친구분을 정말 사랑하신다면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좋을 듯하네요. 730970 02.04.13 18:26 전 부모님이 반대 하면 결혼 안 합니다 비공개 제목 그대로 입니다. 부모님께서 반대한다면 결혼 안 하는게 낫습니다. 시작이 평탄치 않은 혼사 라면 과정도 순탄치는 않겠지요. 또한 양가 부모님께서 한 분 이라도 반대의 목소리가 있다면 그만한 이유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를들어, 의사사위를 보는데 열쇠 3개를 요구한다던지.. 둘 중 하나의 직업, 학력, 배경이 맘에 안 든다던지.. 시대가 지났으면 얼마나 지났겠습니까.. 과거의 풍습은 앞으로도 지속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제 경우에는 부모님께서 반대한다면 저도 그런 결혼은 하고싶지 않을 것 같네요. 세상에 여자가 어디 한 사람 뿐 입니까.. 조건이 후달리지 않는다면 (고학력, 전문직)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731031 02.04.13 18:46 ................. 비공개 저희 집 어르신이...ㅡㅡ; 부모님이 반대하는(남자쪽) 결혼했다가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죠. 애도 컸는데......... 저도 나중에 결혼할때 걱정이 조금됩니다. 과연 나같은 놈에게 딸을 줄까..ㅡㅡ; 제가 그 딸의 아버님이라도... 고생할께 뻔한데.... 그리고 곱게 자란 여자 고생시키기도...-_-; 이런 생각을 벌써부터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20대.. 아흐,복잡해..ㅡㅡ; 731287 02.04.13 20:22 이게 답변이 될지는... isbaick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지금 저희 학교에 학생의 부모가 님이 질문하신 내용과 비슷한 경우에 결혼하고도 실패한 경우입니다. 아이의 어머님는 풍족한 가정에서 자라 명문여대를 나왔지만 노점상하는 총각(아이의 아버지)을 만나 결혼하였답니다. 물론 부모님의 반대도 심하였지만 친구들의 반대도 심하였다고 하네요. 몇몇친구는 결혼식장에도 안왔다고 하데요. 하지만 결혼 생활이 순탄하였다면 상관없겠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못하였다더군요. 남편이 늘 술과 실업으로 지냈답니다. 완전히 실패한 결혼이지요. 결국 이혼하고 아이만 데리고 나와 산다는 군요. 하지만 한번 아이 어머님도 충격이 컸던지 한동안 우울증으로 고생하다가 (실패한 인생을 살았다는 좌절감으로..) 이제야 간신히 추스리고 식당같은 곳에 일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위와 같은 경우만 일으나지 않는다면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늘 님의 맘속에 님이 제대로 결혼생활을 이끌지 못하면 여자친구분의 삶은 매우 굴절될 수 있다는 사실만.. 염두에 두셔야 될 것 같네요.. 결국 님이 하기 나름이라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