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 날 짜 (Date): 2002년 4월 12일 금요일 오후 02시 51분 17초 제 목(Title): 선 선 선 309389 01.11.01 02:24 0 선봐서 결혼하신분들..조언..좀.부탁드리께염 비공개 979 안냐세여.. 전30세 미혼여성인데여.. 제주위모든친구들은 결혼하여 아이까지 있어염. 저만.대학 졸업하구 직장다니구 유학갔다오고 ..이러다가..벌써 30이 되었읍니다. 사랑의 결실로 결혼하고 싶었는데..참..사랑이 이루어지기가 결코 쉽지는 않더라구요. 결국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구... 새롭게 선을 봐서 요즘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어염. 선이라는게 참..왜 그리 불편한지..중간에 부모님이 개입 되어 있으니 마음대로 행동 할수도 없구..또 이젠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불타는 감정도 안 생기고 그렇더라구여. 요즘 만나는 분은 정확히 7번 만났읍니다. 그런데 벌써 상대방은 절 마음에 들어하고 결혼하자는 프로포즈까지 했어염. 전 호감은 가는데 ...편하고 서로 잘 맞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부모님들도 무척 좋아하구요. 하지만 이정도의 감정 상태에서 결혼을 결정해도 되는것인지 무척이나 걱정되고 두렵구..그래요. 어서 결혼이란는걸 빨리해서 저두 안정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도 강하구요. 꼭 불같은 사랑의 결말이 결혼이라고 생각해오던 저에게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불같은 사랑이 아니고 중매로 만나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 어떤 감정정도만 생기면 결혼해도 무난하고 잘 살수 있는지..조언부탁드리겠읍니다. 01.11.01 13:28 선봐서 결혼하신분들...에대한의견 yykmr 897 저는 연애결혼을 한사람입니다 제가말씀드리는 세가지를 확인하시고 결정하시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1.이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가 2.이 남자가 만일 여자였다면 좋은친구가 됬을것 같은가 3.공통관심분야가 하나라도 있는가 이세가지를 생각해보시고 셋다 된다면 연애든 중매든 결혼에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09416 01.11.01 02:51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비공개 친구중엔 선봐서 결혼한 친구도 있고 6년이나 연애 해서 결혼한 친구.소개로 만나서 1년반을 연애하고 결혼한 친구..다 있는데요 사랑해서 결혼했든 중매로 했든 ....상관없이 다들 잘 살아요. 선 본 친구들 말로는 선은 사랑해서 한다기보단 서로의 조건적 필요에 의해서 맺어지는 것이라고 해도 그래두...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호감이 안 가면 결혼은 안 되는 거라구 하데여 어느정도는 호감이 있어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거라구 그러니까....선을 봐도... 사랑하는건 아니라고 해두..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하게 되는것 만은 확실하니까 ....결혼해서 살면 부부애가 생길거구 걱정안하셔도 안 될까여? 다를거 없던데여. 제가 보기에두 연애해서 결혼한 친구나 중매로 두달만에 결혼한 친구나 결혼 생활은 비슷. 중매냐,연애냐 보단 어떻게 살아가는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여. 309766 01.11.01 11:15 그래도 믿음은 가야.... 비공개 먼저 답변 쓰신 분 말씀이 대체로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기우일지 모르나 한가지만 보태려구요.... 저도 사실 중매나 선....이런 단어에 무쟈게 거부감이 많았는데....의외로 이렇게 만나서도 잘 사시는 분들 있고....또 오히려 결혼하고 1~2년간을 마치 남들 연애하듯 사이좋게 사시는 분들 보면 외려 좋아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그만큼 잘못된 경우들도 분명히 있더라구요....4개월만에 이혼하는 사람, 10개월만에 집 나와서 동생 집에 얹혔는데 멀리 떨어져 계신 부모님은 그것도 모르고....등등.... 결국 한가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그 사람이 여태까지의 만남에서 내게 보인 모습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 것인가? 과연 그것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인가, 아니면 연출된 모습인가? 그것이 진짜 모습이고, 그러한 모습에서 호감을 느낀 거라면 앞으로도 큰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따라서....일단 호감이 가신다면, 좀 치사할지 모르겠으나....그 사람의 behind story, background 이런 것을 좀 철저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그러고나서도 '신뢰가 간다'는 느낌이 들면....그 다음부터는 두 분이 예쁜 부부애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 309907 01.11.01 12:48 결혼도 운명이고, 팔자죠... 비공개 결혼도 운명이고, 팔자죠... 중매냐, 연애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운이 좋으냐, 나쁘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하지만 운명을 사람이 알아낼순 없으니... 최대한 자신의 감정을 잘 저울질 해보세요... 남이 설명해줄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 같아요. 그리고 만약에 중매로 결혼하게 된다면 일단 한 결혼, 요령껏 잘 사시구요... 309937 01.11.01 13:02 지나가다가... machobat 선이나 결혼이나 모두 남녀가 만날 수 있도록 한 방법의 하나인데.. 우리 웃세대분들은 그냥 살다보면 정이든다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요. 그냥 괜찮다싶으면 나이 등등의 당면문제로 결혼하자 한사람들. 살면서 부딪치는 갈등때문에 맘고생이 많더군요. 여자나 남자나.. but, 오랫동안 연애를 한 커플들중에도 서로에게 불행한 기억을 주고 헤어지는 경우도 있구요. 그러니 만남의 방법을 논하는 것은 우문이라고 .. 제 좁은 견해입니다. 제 생각을 표현하자면; 1. 나와 나의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해줄 사람: 처갓집/시댁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과연 날 사랑하긴 할까?의심이가는 사람이지요. 2. 영원히 배반 안할 사람: 요즘 여러종류로 노출되는 불륜 문제 등- 바람피는거 남자만의 문제는 더이상 아닙니다. 3. 무던한 인간성과 자신감이 있는 사람 정도: 사회생활에 적응을 못한다면 중요한 사회인 가정에서 제대로 맡은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엽?.. 4. 덧붙이자면 살다보니 학벌, 재산, 배경 등등이 삶에서 어떤 표시는 나겠지만... 그렇게 중요한 건 진짜로 아닙니다. 물론 같은 조건이면 더 나은 사람이 좋겠지요하는 분도 있을테지만 - 진심으로 사랑할 사람이 있다면 냉정하게 생각하십시요. 인생은 1회용이니까요.. 절대로 recycle이 되질 않아요. MR. RIGHT나 MISS RIGHT를 찾으십시요. 건전하게 많은 이성들을 만나보고 하면 선이든 중매든 RIGHT한 분이 느껴질겁니다. 분명한건 본인도 RIGHT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저도 30대후반인데 아직 single임다. 근데 넘 떠들었슴다. 죄송함다. 310022 01.11.01 13:41 3가지를확인하세요 choicw19 첫째;건강해야...그러자면그쪽양부모가 건강하시면 상대도그나이때까지 건강 할꺼라는거죠 둘째;정신이건강해야...허영허풍허세가엄나여..이런사람은평생고생시켜여.한마디로 싹이노란색이져.도저히 발전성이엄서여 세째;직업의전문성이인나여..전문성은 평생먹구사는데는지장엄죠 310037 01.11.01 13:52 자연스럽게 만나 연애한다고 생각하고 다시 sssdavid 안녕하세요,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의 손성삼 팀장입니다. 회사에서 늘 보고듣고 생각하는 일이라 관련해 글을 씁니다. 30세 미혼여성이시기 때문에 '빨리' 결혼해서 '안정'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시라는 표현에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일곱 번 만났다, 불타는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와 같은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랑의 결실로 결혼하고 싶었는데 선을 봐서 만난 사람이라서 머뭇거리고 계신 점입니다. 부모님도 마음에 들어하시고, 호감이 가고 편하며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선이란 것이 부모님의 개입 등으로 마음대로 행동할 수 없고 불편하다고 하셨지만 그 단계는 자연스럽게 극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서로 편안하게 생각하고 마음에 들어하는 것으로 보아서 그렇습니다. 결혼정보회사는 엄격하게 중매를 하는 곳입니다. 물론 닥스클럽과 같이 과학적인 매칭 프로그램으로 기술적으로 보다 세련되기는 하였지만 회원의 만만남을 주선하는 일은 중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수많은 회원들이 만나고 교제하고 사랑을 키워 결혼하는 것을 보면 귀하께서도 다음과 같이 생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만나 연애해야 하는데 선으로 만나 부자연스럽다. 굳이 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생각은 떨치시고 필요하다면 자연스럽게 만나 연애한다고 생각하고 다시 상대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결혼과 사랑에 관해 생각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올해 개봉한 영화 3편을 소개합니다. 곧 개봉할 루이스 만도키 감독의 [엔젤 아이즈(Angel Eyes)]와 5월에 개봉한 [웨딩플레너], 10월에 개봉한 [청혼]입니다. 시각에 따라 다른 면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엔젤아이즈]에서는 크게 세 가지 사랑이 보였습니다. 가정적으로 특수한 상황의 남녀가 사랑을 이루며 안고 살아가던 갈등도 풀어나가는 과정이 나옵니다. 남자 주인공은 교통사고로 아내와 아들을 잃고 과거 기억을 거부하며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생활합니다. 여 주인공은 어머니를 구타하는 아버지를 신고해 가족으로부터 고립됐으며 또한 새언니를 구타하는 오빠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남녀 두 주인공의 사랑과 구타한 남편과 재결합하는 어머니의 사랑, 과거를 인정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가족간의 사랑입니다. 여기서 남녀 두 주인공의 사랑을 보면 인연 만남에 관한 '우연'과 '운명'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역시 제니퍼 로페스 주연의 영화 [웨딩플래너]에서는 직업을 가진 현대도시인이 가족, 직장 때문에 통제된 틀 안에 갇혀있다가 진실한 사랑을 찾아 결실을 맺습니다. 두 주인공은 서로를 배려하고 조건, 현실에 이성적으로 대처하다가 끝내 감정을 믿기로 나선 것입니다. 르네 젤웨거 주연의 [청혼]은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세 차례 청혼을 해 세 번째에서 승락을 받아냅니다. 첫 번째는 그냥 가장 친밀한 사람이라서, 두 번째는 조건 때문에, 세 번째는 비로소 확신과 사랑을 가지고 청혼을 합니다. 여 주인공은 세 번째 청혼에 감동을 하고 받아들입니다. 길어졌습니다. 참고하시고 현명한 판단내리시기를... 311429 01.11.02 08:09 신중 하지만 결단은 빨리 miso1 모든일 중에서도 가장 신중해야 될 일중의 하나죠 본인이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빨리 하는게 좋죠 왜냐면 2세들이 성장할 때를 생각하면 젊을때 빨리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라면 빨리 거치면 좋죠 ----- - - - - 그래도 결혼은 신중히 검토후 상대를 선정하는게 좋을겁니다 겉으로 보이는 외모 및 감정 따위는 후위죠 - - - 여러모로 검토, 신중 고심하세요(집안분위기 및 주변여건 - - - 등) 제 답변이 도움이 될길 바라며 (전, 질문의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이거던요) 311477 01.11.02 09:32 제눈에 콩깍지... gyhong 프로포즈를 받으신 후에도 여전히 그분이 편하게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가 판단하기에는 이미 두분은 결혼 가능성이 95% 이상이라고 느껴지는데요...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2단계의 시작일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매결혼이란게 의미가 있는거겠죠. 결혼을 사랑의 완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결혼후에 더 많이 실망하고 좌절하지 않을까요? 이미 완성된 것에는 더이상 발전할 여지가 없겠죠. 뭔가 흠이 발견될 때마다 조금씩 사그라들기만 하지 않을까요? 전 님이 지금 눈에 콩깍지가 씌여 있는지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그걸 테스트하는 방법은 의외로 쉽습니다. 예를 몇개 들면... 1. 평소에 배나온 남자는 절대불가라고 생각했는데 이 남자의 배를 봐도 별다른 생각이 안든다. 2. 시집살이는 절대 안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시어머니될 분에게서 뭔가 호감이 느껴지고 같이 살아보고도 싶다. 3. 이 남자가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도 앞으로 많이 벌겠지라고 생각된다. 사람마다 이성에 대해 이건 절대 안된다라고 생각하는게 있을겁니다. 그러나 그 기준을 무너뜨리는 그/그녀...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나의 배우자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311496 01.11.02 09:53 선이라는 것 기본은 접고들어가는 겁니다. 비공개 저는 선을 보고 4개월만에 결혼한 남자입니다. 지금 아이는 셋을 두고 있지요. 결혼상대에게서 제일 중요한 것은 편안함입니다.믿음이지요. 저는 이게 정련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같은 사랑도 사랑이지만 결론은 역시 평안한 사랑입니다. 몇십년을 살아가야 할 사람이니까요. 부모님들은 많은 경험이 있으십니다. 그분들이 서로 만나 진행된 선은 그래서 어느정도 믿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기뻐하신다면 그 만남은 행복으로 결론날 확률이 80%이상입니다. 부모님을 믿으시고 자신의 편안함을 믿으시고 앞으로 go 해 보세요. 선으로 결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행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