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 날 짜 (Date): 2002년 4월 11일 목요일 오후 07시 34분 22초 제 목(Title): 결혼과 종교 722699 04/10 20:05 10 +0 종교적인 갈등문제 비공개 51 안녕하세요 가족 여러분 여자친구와 저는 종교가 틀립니다. 저는 불교이고요 여친은 기독교 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갈등이 좀 있어요.... 여친부모님은 제가 종교가 틀리다 보니깐 사람은 괜찮은데....하고 하시더군요.... 가끔 만날때 얘가 날 전도하는건지 사랑을 하는건지 헷갈릴때도 있더군요....이런 생각 자체가 나쁜건데 그쵸.... 종교적인 갈등을 겪고 결혼에 성공하신 분이나.... 현재 종교는 틀리지만 잘살고 계신분들.... 부모님께 결혼 승락은 어떻게 받으셨는지.... 여러분의 많은 조언부탁 드립니다.... 04/11 12:50 절감합니다... hero0025 13 순교라는 말 아시죠? 세상에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전쟁이 있다면... 종교전쟁일 겁니다... 그만큼... 자신안에 있는 종교... 신념... 이념은 ... 무섭습니다... 앞서 말한 분처럼... 종교가 없는 분과... 종교가 있는 분의 경우보다... 서로 종교가 틀린경우에서도... 불교와... 기독교의 경우가... 최악의 경우입니다... 말이 좀 이상하네요... 최악의 조건입니다... 기독교와 천주교... 천주교와 불교의 경우보다 말입니다... (그외... 원불교나... 힌두...알라... 뭐..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아서 잘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여자분이 불교이고... 남자분이... 기독교라면 조금 사정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제가 왜 이렇게... 말씀드리는지.. 잘 아실겁니다... 가장... 빈번한 문제가 바로 ... 제사..때문입니다... 남자분이라면... 장남을 떠나... 부모님이든. 집안이든... 제사를 모시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정상... 형님이 못모시는 경우... 차남이라도 제사는 지내야 할 것 아닙니까?) 어차피.. 여자는 제사 안지내고... 음식만 준비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천만에 말씀... 초창기... 뭣 모를때는 시댁의 위압감에.. 억지로 할지 모릅니다만... 나중에는... 제사 음식.. 먹는것을 물론이요... 손에 대는 것까지.. 거부하는... 신자들... 전 많이 봤습니다.... 부부싸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건... 집안 전체의 싸움으로 확전될 소지가 충분합니다... 아니 꼭 확전되게 되어있습니다... 또... 주말에도... 정기적인 활동을(?) 해야하는.... 기독교의 경우... 열심히 하는 분들은... 무슨 무슨 부 해서... 그룹별 활동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물론 주중에도...) 개종을 하지 않으신다면... 님은... 여친이 훗날.. 아내가... 주말오후나 주중의 저녁시간에... 교회가실동안... 뭘 하실겁니까? 아마... 자식을 낳아도... 애들을... 애엄마가.. 데리고 갈겁니다... 교회에... (특히... 교회에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은.... 주말의 어떤 약속이나 행사보다도... 예배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예... 약속을 안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강요할수도 없는 문제 아닙니까? 부부사이에... 다른 종교문제를 입에 올리는 것은.... ... .... 앞서말한... 순교... 라는 의미를 잘 생각해 보세요.... 님이... 기독교를 믿지 못하겠다면.... 절대... 여친에게도... 불교를 믿으라내지는 교회를 가지말라고.. 할 수 없는... 정말....타협이 없는 문제이니까요.... p.s 전... 일요일..아침이나... (주중 저녁이라도) 꼭 교회 앞에 한복입고 서계시는 아주머니들을 볼때마다... 두가지 궁금증이 듭니다... 식구들... 밥이라도... 차려주고 와 있나하는 궁금증과.... 명절때는 저분들이 한복을 꼭꼭 차려입을까하는... 궁금증 말입니다.... 722855 04/10 21:05 종교가 다르면 사이가 안좋아질수도 있지요. amapola98 무교와 신자가 만나면 거의 갈등이 없는데 제일 갈등이 큰경우가 집안 전체가 한종교를 믿는 신자일 경우 제일 커집니다.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집안이 다같이 믿을때는 개종하지 않을거면 헤어지는게 좋을수도 있을텐데요.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종교문제가 상당히 민감해서 절충하는것이나 서로 눈감아주고 인정해주는게 그렇게 쉽지 않을것같다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기독교를 믿는 집안은 사람을 들일때 신자만 원하거나 혹은 개종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한번더 여자친구와, 그 집안과 대화를 해보고 님의 부모님과도 상의를 해본후 서로 도저히 의견을 좁힐수없고 상대방의 종교를 용인할수없다면 과감하게 헤어지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삼자가 이렇게 말을해서 죄송하지만 이 문제는어쩔수없는거 같아요. 723164 04/10 22:56 그 문제 심각한 겁니다. 비공개 님이 기꺼이 개종하고, 기독교란 종교에 충실할수 있다면, 님의 부모님이 개종에 반대하지 않는다면, 결혼 해도 됩니다. 잘살고 있는 사람의 대답은 그리 듣기 쉽지 않을겁니다. 종교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믿는건 내맘이고, 난 개종할 생각도 없고 우리 부모님이 싫어한다. 이러시다면 헤어지십시오. 제 생각엔 그 여자분도 같은 교인중에서 찾는게 낮지 않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