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uliette (세렌디피티) 날 짜 (Date): 1998년 8월 21일 금요일 오후 09시 26분 58초 제 목(Title): Re: 종합병원과 개인병원 애기 낳을떼 허리에 마취하면. 나중에 허리 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플수 있지만 별로 심하지 않습니다. 제가 관찰해본 산모들은 거의 괜찮았고요. 제 친구는 애기 낳을때 엄청 살이 쪄서 결국은 전신마취 하고 낳는 큰일까지 쳤는데 이런 일은 아주 드뭅니다. 그리고 삼성의료원이 요즘 많이 발전했군요. 병원마다 감동을 준다고 외쳐대는데..요즘말이죠. 흠...삼성의료원은 간호사들 교육을 철저히 시키므로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병동에서도 공부 많이 시키니까 궁금하면 그냥~ 물어보세요. 공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동네. (지금 애기 낳는 이야기 하다가 또 샜네여. *^^*) 그리고 마취가 풀릴때까지 우리 나라 병원에서는 걸을 일 없을겝니다. 바퀴달린 침대로 다 옮겨ㅈ주니까. 기운 좀 있어서 구를 수 만 있으면 됩니다. *^^* 그리고 한가지 더. 개인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수가가 비싸기 때문입니다. 병원 시설과 진료도 발전했는데 법 좀 고쳐서 앞으로 이런 비리가 없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지금..누구시더라... 김모임씨던가요. 생각이 트인 분이실텐데. 이런 거 좀 고쳐졌음 좋겠네여. 제왕절개..필요하지 않으면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도 필요하기 때문에 모유수유를 안하려고 드는 경향도 커지고요. 오래 누워있고 젖 물리기도 꽤나 머리 쓰셔야 합니다. 하지만..저조차도..힘들면 수술해달라고 할것 같은 예감. ..아 무서워. * 이상은 시집 갈려면 한참 남은 줄리엣이었슴다 ! 사람은 모두 길을 잃거나 돌아가곤 한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