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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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NeuMann (...)
날 짜 (Date): 2002년 3월 19일 화요일 오전 09시 05분 56초
제 목(Title): ..


요즘은 밖에서도 태동이 느껴진다.

뭐 안에서 운동회를 하는건지 무지 부산하다.

드디어 얼마전 뚱땡이두.. 그걸 한번 느껴보게 되었다 무지 많은 시도끝에

그전에도 그랬지만..지금도 꾸준히.. 나에게 애기들 움직이냐고 물어보고

안움직인다고 그러면 배를 두드린다. 

"야 움직여 움직이란 말야.. 통통소리가 나니 잘익었네.." 등등..

주말엔 동생과 사촌동생까지 합세해서 서로 만져보겠다고 난리였다.

옆에서 수박 두드리듯이 움직여 보라고 배 두드리는 뚱땡이와..

그옆에서 애 스트레스 받는다고.. 구박하면서.. 손으로 문지르면서

움직이라고 떠들고 있는 동생들..

애 나오면 어떻게 가지고 놀까 궁리하는 시댁.

내가 애라도 이렇게 험난한 세상 나오기 싫을거 같다.

나와도 공부다 뭐다 고생인데.. 아직 나오지도 않은애도 이렇게 고생이라니..

불쌍한 어린것들..

그래도 남편은 둘이라서 사람들 관심이 분산되는게 불행중 다행이라고 

말한다. 오늘 아침에도 졸려 미치겠는 날 깨우더니 또 새벽부터 시작이다.

"애들아 일어나라 아빠 니들땜에 돈벌러 가신다..나중에 아빠랑 놀자"

그려먼서 잠도 푹 못자는 마누라.. 배 두드리고.. 한바탕 난리를 피운다.

어제 하나도 못잤다고 투덜거리면서.. 나같은 5분 더자겠구만..

저렇게 놀구 있으니.. 정말 특이하다..덕뿐에 오늘도 난 또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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