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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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LeThe (망각의 강 )
날 짜 (Date): 2002년 3월 14일 목요일 오전 11시 24분 41초
제 목(Title): Re: 가사분담.




 하하하하...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우리집 상황이랑 겹쳐서 그려지네요. ^^*

 우리집 곰팅은 일을 안하려고 하진 않는데 대부분 --;;
 시키는데 더 힘이 들어서 그냥 제가 하고 맙니다.

 응.. 알았어... 할께.. 라는 말을 하는데 10분,
 이말하고나서 ACTION 취하기 까지 20분 -.-;

 성질 급한 저에겐 고문이지요.
 그냥 제가 하고 말지.
 
 제일 몸이 피곤할때 저녁하는게 정말 힘들어요.
 그사람은 집에 들어오자 마자 떡...하니 옷 다 집어 벗어팽개치고
 컴터 앞에 앉아서 게임을 하는동안.
 전 옷도 제대로 다 못 갈아입고 세수도 못하고
 얼렁 음식 준비를하지요.
 그냥  나 혼자 먹는거라면.. 신 김치 하나 또는 젖갈 하나만 놓고도
 잘 먹는데.. 울 곰팅은 그래도 밖에서 성의 없는 음식만 먹다 온것같아
 몬가를 해주려고합니다.
 할때는 힘들고 짜증나지만.. 막상 해주고 나서는
 맛도없는걸 반찬도 변변치 않은데.. 맛잇게 먹어 주는
 곰팅 얼굴이 귀여워서..
 밥 먹다 말고 얼굴 한번 쓰다듬어 봅니다.
 
 짜증이 싹.. 가시지요.
 설거지 단계로 넘어가면 또 짜증날려고하지만.
 워낙에 설거지 전문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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