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serong (룰루랄라) 날 짜 (Date): 2002년 3월 8일 금요일 오후 07시 50분 04초 제 목(Title): Re: 공부하는 아줌마들 어짜피 사는 방향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선택하는 길이다. 누가 어떤 다른 사람의 길에대해 이러쿵 저러쿵 해봐야 소용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적 성공, 경제적 부귀, 명예를 제일 윗선상에 놓고 미친듯이 질주하고 있고 어떤사람들은 그럼 사람들을 뒷받침해주고 보살펴 주는데 더 가치를 두고 살고 혹자는 가난하고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회와 투쟁하는 데 자기 삶의 우선 가치를 둔다. 이런 삶을 택했다가 다시 노선을 다른 쪽으로 수정할 수도 있고... 내가 문제를 제기하고자 했던 거는 그런 선택의 폭이 '여자'라는 이유로 혹은 '남자'라는 이유로 어떤 삶을 택할지 그 선택의 폭이 매우 좁다는 거다. 특히 한국사회에서.... 남편 내조하는 길을 택했다가 그것만으로는 삶의 만족을 못 느껴서 전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다른 길을 가는거는 뭐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선택한게 '결혼'이지 '가정부' 내지는 '밤에 대주는 여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femi 같은 사람은 동일한 의미라 얘기하겠지만. 그래서 둘 사이에 그런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건 그 둘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다. 남편이 이해를 하고 반반씩 살림을 하던지, 혹은 남편보다 와이프가 더 잘할 것 같아서 남편이 뒷바라지를 하던지, 남편이 받아들이지 못해서 이혼을 제기하던지, 잘 얘기해서 그만두게하거나 지장없게 하거나... 결론은 그건 '계약위반'이 아니란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