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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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LeThe (망각의 강 )
날 짜 (Date): 2002년 3월  8일 금요일 오전 09시 42분 47초
제 목(Title): Re: 회갑에 대한 생각




 음... 저희는 시댁, 친정 다 받을거 하나도 없고
 오히려 저희가 얼렁 돈 벌어서 해드려야하는데도..
 난 여유만 좀더 된다며 왕창 해드리고 싶은데요?

 쩝쩝..생각같아선 유럽여행에, 양복, 양장 한벌씩 해드리고,
 용돈도 드리고, 멋진 식당에서 가족들이랑 친지분들까지 다 모여서
 식사 하시고.. 또 자식들이 다 모여서 곱게 차려입고 인사드리고...
 사진도 찍고.. 대문짝 만한 사진을 우리 시댁 마루에 떡..하니
 걸어 놓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것이 나중에 무엇인가를 받고 싶어서만은 아닐것
 같습니다.. 
 아.. 물론 나중에 자식덕?을 보고싶은 마음이야 있으시겠지만..
 자식된 입장에서도.. 부모잖아요? 날 낳아주고, 우리 신랑을 낳아주신..
 물론 ㅠ.ㅠ 시부모님이되면 조금 덜(?) 무작정적인 유대감이 느껴지겠지만요..
 전 잘해드리고 싶어요 정말로..
 나 말고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꺼에요...
 돈 많은 시댁은 아니지만.. 결코 한푼이라도 얻을 생각없지만..(그럴수도업구)
 오히려 저희가 얼렁 돈 많이 벌어서 집도 지어드리고...차도 사드리고..
 그러고 살고 싶지만.. 시댁이 돈이 많다면.. 페미니스트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싫은마음을 억제하는 능력치가 업 되게지요..(머 제 친구 경우를 봐도 그러쿠)
 땅이 십억이니, 아파트가 몇채니 하면..다덜 시댁에
 한마디도 못하는것 같더군요.. 싫어도 내식도 못하고..
 
 결론인 즉슨, 받을게 있음 좋지만. 없어도 자식이 부모에게 해드리고 싶은
 맘을 어떻게 돈의 양에 따라서 저울질 할수 있냐는거조..

 성의표시... 저희가 있는 만큼해드리는것인거 같애요. 
 마음과 가지고 있는 여유의 교집합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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