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무심한) <210.207.107.182>
날 짜 (Date): 2002년 2월  1일 금요일 오후 06시 24분 28초
제 목(Title): 무심한 남편과 고치려는 아내


결혼 1년 되어갑니다.
아내가 가끔 펑펑 울면서 나를 원망하는 일이 있는데 뭐냐면
내가 처가식구들(몇 명 안 됩니다.. 부모님과 동생뿐)에게
무심하다는 거죠..
내가 무심한 건 인정합니다. 전화통화, 생일 챙기기, 이런 거
잘 못합니다. 처가쪽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말이죠.
쩝.. 근데 나의 생각은 내가 그렇게 남 챙겨주지 못하고 
무심한 건 몸에 밴 습관과 같으므로 뜯어고칠 
생각을 하지말고, 당신이 때되면 나에게 얘기를 해달라고
(생일되면 전화를 하라고 한다든지) 하지만,
그걸꼭 잔소리 해가면서 하라고 해야 하냐 
자기는 시댁식구 챙기느라 얼마나 노력하는데
당신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무심하게 지내겠다는 거냐
등등 얘기를 하면서 그냥 나보고 알아서 노력해라
달력에다 체크하든 무슨 방법을 사용하든지 간에
여튼 노력해라 라고만 합니다..
물론 노력은 할 겁니다만 자신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을 그렇게
지내왔는데 그게 쉽게 바뀌겠습니까?
뭔가 아내를 납득시킬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세월이 많이 흐르면 해결되는 문제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답답해서리..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