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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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지 은)
날 짜 (Date): 2002년 1월 25일 금요일 오후 09시 05분 37초
제 목(Title): 우리 몬냄이 이야기...



요즘 부쩍 울 몬냄이가 자기 좀 일찍 데리구 오면 안되냐구

자꾸 묻는다. 그러지 못하는 이 엄마의 안타까운 심정은 모르구

말이다. 그 이유는 애프터 스쿨이 별루 재미가 없구, 집에 와서

할일이 많아서란다. 에휴... 걸 누가 모르냐...

알아두 그나마 내가 할수있는만큼 젤 빨리 가는건데, 어쩌라구.

방법이 하나 있긴 하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총알가치 준비해서 가면

애프터 스쿨에 조금만 있을수 있겠지.

근데, 또 문제는 이노무 가시나가 아침에 인사없이 가면 난리를 친다는

게다. 7살이나 되가지구 아직두 지 일어났을때 내가 없음 운다.

그래서, 꼭 나오기 전엔 인사를 하구 나와야 하는데, 새벽 4시에

앨 깨워 인사할순 없자너. 요즘두 내가 일나서 준비하구 있음 6시쯤

저두 일어나서 쳐다보구 있다.

처음 내가 일다닐땐 혹시 내가 그냥 가버릴까바 밤에 몇번이나 깨면서

잠을 설치구 그랬다. 애들은 적어두 9시간 이상 자야한다는데,

울 몬냄인 8시간두 채 못자는거 같다.

내가 아주 애기때부터 그부분은 알아봤다. 처음나와서부터 글케 날 고생시키

더니 말이다. 오늘두 점심 싸구 있는데, 내려왔다.

그러더니 자기가 빨랑 준비하면 엄마가 학교 델다주면 안되냔다.

지 준비가 문제가 아니라 학교가 문을 안여는데, 가면 뭐해...

띨띨한것 같으니...

그니깐, 카우치에 쪼그리구 기대서 가만 쳐다보구 있는 고이다.

걸 보구 있는데, 오늘은 왜 그리 맘이 안됐는지.... 쯔비...

갈수룩 울 몬냄이가 할일이 많다.

어젠 집에 와서 5시 반부터 쉼없이 할거 다 하구 침대 드간게

10시가 넘었다. 딴집 애들은 7시반이면 잠자리 든다던데... -_-;;;

글타구 빼먹을수 있는건 한개두 없다.

그런애을 난 피아노 봐주면서 온갖 쿠사리...

울 신랑은 숙제 봐주면서 또 언성을 높인다.

하여간에 에미나 애비가 성질 하구는... 

그래두 지 프로젝트는 지가 알아서 하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먼 엘레먼트리 2학년 프로젝트가 솔라 시스템 만드는거냐...

난 플루토가 어디 붙었는지... 비너스가 멀루 만들어 졌는지

지구랑 마스가 어떤게 더 큰지... 전혀 기억에 없다. 그게 언제적

얘긴데.... 또한 그 순서.. 절대 기억 못한다.

그래서, 가끔 하면서 울 몬냄이가 무러보면 어우... 엄마 몰라..

거기 사전 찾아바바.. 이러면서 무식한 엄마티를 팍팍 냄다.

원래는 플레이토나 스티로폼으루 만들겠다는걸

에이.. 걸 언제 사니.. 그냥 우리 컴으루 그려서 프린트 시키자.

젤 간단한 방법을 쓰게 꼬셨다. (사실은 그게 울 몬냄이 유일한 초이스였다.)

어, 근데, 하는거 보니 의외루 잘하는 고이다.

지구두 아주 생각외루 잘 그려놨다. 글케 혼자 하는게 어찌나 다행인지...

전에 하던 광합성이니.. 먹이 사슬이니... 그런거까진 그래두

커버가 되는데, 이젠 점점 나의 능력밖으루 나가니

지가 알아해야지, 별수 있나...

저녁때 와서 그런 프로젝에 숙제에 피아노에...

울 몬냄이가 바쁠수바께 없다. 나만큼이나...

생각해보면 그래두 아직 어린앤데 싶어 안스런 생각이 안드는건 아니지만

역시 세상은 살기 힘든거야, 애나 어른이나... 이러구 넘어간다.

오늘은 금요일이나 그래두 1시간 일찍 데리러 갈수 있겠다.

에이.. 신경 안쓰이고로 빨랑빨랑 커버려라...

아니지.. 그럼, 나두 그만큼 빨랑빨랑 늙어버리는건가... -_-;;;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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