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ondine () 날 짜 (Date): 2002년 1월 18일 금요일 오후 06시 54분 23초 제 목(Title): 건강하게 키우기 요즘 우리애기가 아파서 정신이 없었다. 10개월째라 우유도 제법 많이 먹는데 먹은걸 전부 토해대는 바람에 집안에 있는 이불이란 이불은 덕분에 모두 빨아지는 연례행사를 한꺼번에 치루었고 애기 옷도 하루에 몇벌을 빠는지 손빨래하는 남편보기가 미안해질 정도다.(이젠 몸무 게가 늘어 내가 안고 씻기기가 상당히 버겁다. 그래서 애아빠가 목욕시키고 -물론 나도 같이-애기 옷 손빨래하는 담당이다.) 처음 소아과에 갔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소아과 위치가 주차하기에 애매한 곳에 있어 붐빌꺼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몇개월 전에 오픈한 것을 오며 가며 보았는데 겉으로 보아서는 꽤 그럴 듯해 보였기에 웬일인가 의아스러웠지만 진찰 후 우리애기 상태를 보고는 아직까지 망하지 않은 것도 다행이다 싶어졌다. 만하루가 지났는데도 애기 상태가 전혀 좋아지지 않아서 다른 병원을 찾았다. 이번엔 이비인후과와 같이 나란히 개업을 한 소아과 였는데 예전에 목이 안 좋아서 이비인후과에 갔다가 소아과에 환자가 꽤 많은걸 봐두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우리아가는 의사샘의 말 중에 열이 일찍 내리면 언제까지면 좋아질꺼라 는 예상대로 되어 지금은 많이 회복되었다. 그 전에 갔던 병원의사보다 훨씬 젊은 의사였는데-불과30대초반- 아기 증상을 듣더니 무엇 무엇이 의심이 가며 앞으로 어떠어떠한 증세가 올 것이고 만일 상황이 더 나빠지면 어떤 증세도 올 수 있다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아기는 의사말대로 증세가 진행되었다. 역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잠시도 쉬지않고 기어다니고 붙잡고 일어서서 물건을 잡아 흔들고 떨어뜨리고 열고 닫고 좋으면 소리지르고 하던 아이가 아파서 힘이 하나도 없이 하루종일 잠만자거나 뒹굴거리는 모습을 보자니 마음이 아팠다. 역시 애들은 가만히 있으면 이상이 있는거다. 본연의 '아기다움'으로 온집안식구를 애기보느라 힘이 들게 하는 것이 훨씬 맘이 편해진다. 이번참에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꽤 괜찮은 소아과 관련 싸이트를 찾았는데 소아관련 건강정보가 상당히 알차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현재 건강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경우도 있었지만 지나간 상담리스트를 검색하면 웬만한 내용은 다루어져 있는 거 같다. 이런 싸이트들을 평소에 둘러볼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게 되는데 막상 아이가 아프니 그 홈페이지들의 질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다. 닥터베베 홈페이지 http://members.tripod.lycos.co.kr/choidoc/ 소아과 전문의 이상원 박사의"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 http://my.dreamwiz.com/drslee/ 아줌마들은 참고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