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miz (Daughter) 날 짜 (Date): 2001년 11월 29일 목요일 오후 08시 38분 54초 제 목(Title): 결혼 8년의 교훈 1. 상대방은 나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2. 상대방의 맘에 안드는 행동에는, 상대방의 인격으로만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가부장적인 습성 같은거..나와는 완전히 취향이 다른거 등등.. 3.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있어서...결정은 내가 한다... 예를 들어 친정에 잘하고 싶다던가..하는 부분에서 응답이 없는 남편의 전향적인 태도를 기다리지 않고.. 내 마음 가는대로 하기로 스스로 결정하고..행동한다.. 대신에..무심한 남편을 원망하지 않기로 한다.. 4. 너는...이런 인간이다..는 표현대신 나는...이렇게 느낀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도록 애쓴다. 5. 상대방에게서 아무리 기대해도 변하지 않는 부분은..일찌감치 포기하거나..헤어지거나..해야한다.. 친구나..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그런 부분을 채울 수 있다면 포기하기가 더 쉽다.. 대신 상대방의 좋은 부분을 소중히 생각하도록 노력한다.. 6. 부부란 결국... 상대방의 전부를 채워줄 수는 없고.. 상대방이 채워주는 일부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어도.. 그리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살 수 있다 7. 시댁쪽에는...해주고 후회할 일은..하지 않고 차라리 욕먹을 각오를 한다.. 나중에 남편에게는..하지 않은 이유를 대고..시댁쪽에는.. 할 수 없었던 이유를 준비한다.. 나의 결정으로 하고 싶은 부분만 하도록 하고..너무 많은 부분을 감당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이 인간하고 계속 살아야 돼..말아야 돼..를 고민하다가..사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가족치료의 전문가와 상담하고 얻은 결론입니다.. 사실..시집이라는 이름으로 웬지 몬가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매우 큽니다.. 나는..이런 이유로..이런 행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스스로 결정하고..상대방에게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