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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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serong (룰루랄라)
날 짜 (Date): 2001년 11월 29일 목요일 오전 11시 18분 09초
제 목(Title): 여기 들어와서 느끼는 점


 이런 보드가 있는지도 사실 잘 모르고 이ㅣㅆ었는데,

 요즘 잠깐씩 와서 읽고 지난 글을 읽다보니 

 미혼 여성인 나로서는 정말 결혼하고 싶지 않다...

 남자친구는 내년쯤 결혼하자고 하는데, 

 나는 점점 더 생각이 없어진다. 

 지금은 아직 공부가 안 끝났지만 끝나면 당연히 직장 잡을 거고

 결혼을 한다고 일을 그만둘 일은 없을거다. 그건 남친도 잘 알고

 남친의 집안과 부모님, 그리고 집안에서의 그의 위치를 보면

 여기서 얘기되는 가부장적 가치관으로 괴로움을 겪을 일이 별로 없을 듯 해 
보이지만

 보이는 것과 실제 경험하는 것은 다르겠지...

 하고나서 아니면 무르느니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

 결혼이라는 제도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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