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shiny (랑랑) 날 짜 (Date): 2001년 8월 18일 토요일 오전 02시 02분 24초 제 목(Title): Re: 유부남의 체중 증가는 무죄... 음. 벌써 두 커플이 나왔다. 또 나올까????? 으히~~ * 담 가을엔 시집갈꼬얌. 언젠가 내가 울면서 어디론가 가버리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쫓아와줘 - [결혼적령기] 中 ------------------------------------------------- 오리님,,^^ 결혼하고 나면 안 그렇기가 더 힘들지 싶어요..^^; 제 남편 같은 경우는 결혼 3년차인데 결혼할 때 허리 30을 입었더랬는데 지금은 36을 입는답니다... 남편말론 절대 35라고 주장합니다만.... 물론 저역시 어마 어마 쪘지만요....^^; 윗글 쓰신 어느분 말씀처럼 만들어준다고 저녁이라도 차리는 날이면 시간이 늦어져서 두공기 세공기 먹게 만드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만...^^; (조금 많이 찔리는 부분입니다만.^^;) 그리구 남잔 한번 잘해주면 고마워 하다가도 계속 잘해주면 의례 그러는 것인줄 알고 고마워도 안하는 동물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가끔씩만 맛있는 음식을 해준답니다..^^; 그럼 정말 감사하면서 맛있게 몇 공기는 후딱 해치웁니다. 흐흐흐흐.... 요즘도 제 남편은 언젠가 한번은 먹어봤을 (언젠가 해주었기 때문에 기억할것임으로) 음식들 이름을 나열하면서 해달라고 조른답니다.... 그리구 맛이 왜이래? 맛없어~! 라는 소리를 안듣고 사는데요.... 이유는 한번 맛없다고 하는 음식이나 맛이 왜이래? 하고 말이 나오는 음식은 다시는 안해주는겁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구 남자란 내가 원하는게 뭐든간에 절대 입밖으로 내뱉는 말이 아닌이상 알아듣지 못하는 맹한 동물인데요.... 결혼적령기에 나왔던 윗글 같은 내용은 남편한테 말로 해줘야 하는 거랍니다.^^ 말로 한번 하면 그뒤엔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나부다~!하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말로 표현 할때까지 모르고 산답니다.^^; 제 남편만 그러는게 아니라 주변의 모든 남편들이 다 그렇다고 하더군요...^^; 언젠가 제 남편이 제게 한소리가 있는데요... '자기는 10가지 생각을 하면서 한가지만 입으로 말하곤 10가지를 다 알아달라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다 알아듣냐?~' 였어요. 이건 제가 말로 해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일꺼에요. 결혼하시면 자연히 아시게 될 부분이 아닐 듯....^^ 암튼 결혼 적령기에 나왔다는 윗글 참 맘에 드는 것 같아요.^^ 제 남편한테 방금 전 윗글 읽어주면서 '자기도 내가 언젠가 울면서 어디론가 가버리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쫓아와줘~!' 라고 했더니 남편이 눈을 꿈벅 꿈벅 거리면서 '왜 자기가 울면서 어디론가로 가?'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암튼간에 그러라구~!'라고 했더니 '엉!' 합니다.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렇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