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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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010-0684.MLE2.s>
날 짜 (Date): 2001년 8월 15일 수요일 오후 02시 55분 58초
제 목(Title): Re: 꼼짝않는 여자...




늦은 답글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여자분들은 아마 
경험부족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혼전에도 누군가가 님의 어머님처럼 여자는 
가만있으면 안된다.. 라고 말해준 사람도 없고 만약 혼자 오래 살거나 했던 
사람이라면, 그렇게 여러 딴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 스스로 나서서, 혹은 알아서 
무얼 한다거나 치워주거나 챙겨주는것에 익숙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에 사귀었던 남자 한명은 대학 졸업후에 타주에서 4년정도 혼자 직장생활을 
하며 자취를 하다가 다시 부모님이랑 같이 지내었는데, 몇주도 안돼서 
부모님이랑 지내는게 너무 불편하다고 하더군요.  한때 친했던 선배도 미국에 
유학와서 몇년을 혼자 살았는데, 그 선배언니도 확실히 부모님과 같이 사는 딴 
선배언니들과는 다르게 나서서 챙겨주거나 도와 주는것이 부족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혼자서 좀 살던 사람은 아무래도 
식구랑 같이 살던 사람이랑은 다르게 남을 생각해주는게 덜하다고 생각 
드는데요.. 어떻게 보면 이해가 안될수도 있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그 나이층이 어린 여자분들.. 혼자서 산적이 있다거나 
부모님이랑 살더라도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은 분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혼전에).  그렇게 경험 부족인 것이지요.. 하지만 이번 일이 몇번 더 
있다거나, 아님 어떤 분은 이번 단 한번의 계기로도 바뀔수도 있겠지요.  만약 
그게 아니라 다 알면서도 전혀 거들 생각이 없어서 그런거라면 몇번의 경험이 
있어도 철들지 않을 사람도 있을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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