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333><) 날 짜 (Date): 2001년 5월 28일 월요일 오후 01시 39분 17초 제 목(Title): 개그맨 2 하던 이야기 이어서.. 토욜날 있었던 웃긴 일하나.. 저녁을 먹고 어디 드라이브를 할까 하다가 남산엘 갔다. 바람쐬러.. 내리막 언덕길에 주차를 하는데 우리 앞에 엑센트가 유난히 버벅거리며 주차를 몬하는거다.핸들을 완전히 꺾어서 뒷바퀴부터 넣어야 하는데 이 사람 초보인지 바퀴 돌리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는 듯, 엄한 방향으로만 바퀴들 돌렸다 풀었다 제자리에서 용을 쓰더라... -_-;;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우리 남편. 자기가 가서 알려주겠다고 뛰어나갔다(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언니가 운전하는 차임에 틀림없다고 자기가 핸들 조작을 알려주겠다나./. 어쩌고 하면서..) 난 차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남편이 그 차로 가서는... - 저기요 핸들을 이쪽으로 팍팍 꺾어서 후진을 하시고 어쩌고 저쩌고.. 말을 하더니 나에게 오더니 이런다.. - 야 어떡해 나 넘 황당해... - 왜? - 나보러 주차해 달래.. - !@%%@&$^($&8 참고로 말하면 우리 남편은 운전면허가 없다.... -_-;; 하지만 운전에 대한 그 해박한 지식은 단지 면허만 없을뿐이란 착각을 하게한다 결국 내가 내려서 그 차를 가뿐하게 주차를 해주고 왔다. 주차를 해주고 우리 차로 와서 남편을 마구 놀렸다. - 쟤들은 당신이 가서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니까 운전 잘하는지 알고 주차해달라고 했을텐데.. 주차 해달라니까 딴 사람이 등장해서 캡 비웃었을꺼야.. 낄낄낄.. 아이 잼있어라.. 남편은 자기도 황당한지 킥킥거리고 웃으며 '세상에 나보러 주차를 해 달라니 어찌나 황당하던지...' 만 연발하며 언니들이 주차를 못하고 저렇게 헤매는데 도와줄 생각도 않는다고 오히려 나를 꾸짖었다. -_-;; 물론 나는 못들은척하고 계속 놀려댔지만.. 으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