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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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umjung (뫼 )
날 짜 (Date): 2001년 5월  8일 화요일 오후 12시 25분 07초
제 목(Title): Re: 다시 이중언어


제 조카도 이제 중학교 삼학년이지만 한국말과 영어 둘다 잘합니다.

물론 영어가 더 쉽게 느껴지겠죠. 카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했으니까요.

한국은 한번도 못가봤지만 저희 식구가 같이 살아서 한국말 곧 잘합니다.

그리고 글 쓰기 읽기도 중학교 수준은 못되지만 국민학교 고학년 수준은 
됩니다.

주말마다 한글학교 다닌 덕분이죠.

아이들이 한글학교 잘 다니다가 다니기 싫어하는 고비가 있던가 봅니다.

조카도 한때 안다니겠다고 울고 불고 해서 안다니게 했었죠.

아마 이년 정도 안다녔을거에요.

그 후에 다시 스스로가 다니겠다고 하여 다행히 지금 수준 까지 왔지만요.

이젠 한글학교에서 그만 오라고 한다는 군요.

매번 작문해서 발표회 하면 매년 조카가 일등했거든요. 

다른 애들에게도 상을 줄 기ㅎ회를 주라며 한글학교 다니지 말라더군요.

한글학교에서 가르치는 수준이 한개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해요.

아이들이 한국어 하기 싫어 하는 그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생각해요.제 
생각엔 아직 제 조카가 한번의 고비를 더 남겼다고 봐요.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가는 그 사이에 (즉 사춘기때) 한국말 의식적으로 안하고 
자기는 케네디언이다 라고 하며 한국어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조카가 그 고비를 잘 넘겨 주길 바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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