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you (나) 날 짜 (Date): 2001년 3월 21일 수요일 오전 09시 43분 42초 제 목(Title): 시댁과 친정 애먼 친정부모님 속 쎅이지 말고 깨끗이 무시하세요. 하면 하는대로 계속 속상할꺼고 언제 그만두든 말을 들을겁니다. 오래 하다가 그만둘 수록 더 심하게 말을 들을걸요. 뭐 그렇게 쳐지는 결혼 했어요? 댁은 하는 일 없이 남편한테 얹혀서 탱자탱자 손끝에 물 안묻히고 살아요? 그리고 그 댓가를 친정 부모가 치러야 해요? 댁이 시부모 잘모시면 됐지 왜 당신 친정부모가 댁의 시부모 수발을 들어요? 그리고 남편한테 지부모 생일 지가 챙기라고 그래요. 당신 부모 생일은 당신이 챙기고. 그런 리모콘 효도, 나도 하겠다. 지 부모 밥상한번 안채려 보고 (물리적인의미에서) 돈만 갖다 던져 놓으면 효도인가. 나도 그 효도 할래. 나도 돈버는데 왜 지는 돈벌면 끝이고 난 생일 날자 챙겨야하고 (그러잖아도 챙길 날자 많은데) 퇴근하고 들어와서 밤새가며 상차려야 해? 우리 남편 지 부 생일전날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 내가 한 말입니다. 니부모 생일 니가 챙겨. 누군 술먹을줄 모르고 친구만날 줄 몰라서 안하는 줄 아나. 그리고 설겆이 다 시켰지요. 그 뒤로 진짜 안챙겨요. 그러니까 남편이 알아서 날자 외웁니다. 물론 분가 안했으면 그렇게 까지 깡 무시하기 쉽지 않았겠지만. 잘 키워서 쓸만하니까 남의 집 식구 되는 것도 억울할텐데 (물론 댁이 밥만 축내는 식충이고 아무것도 심지어는 가사노동도 못한다면야 모르겠지만) 왜 친정부모님이 애프터 서비스까지 해야 하요? 속터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