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푸르니) 날 짜 (Date): 2001년 2월 26일 월요일 오후 01시 40분 45초 제 목(Title): Re: 답변 처음 문의.. 옳으신 말씀입니다만, 당사자들 네 분께서 모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문제의 소지가 있겠죠? 그 부분을 여섯 사람 모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부드럽게 풀어가는 게 뭐랄까... '운영의 묘'라고 할까요. 그런 듯 싶습니다. 정치적이고 외교적인 고려를 가식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또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비아냥거릴 수도 있겠지요. 그치만 이건 모처럼 만난 친구에게 '결혼하더니 살도 붙고, 편한가봐?'라고는 말하지만 '너 결혼하더니 맛이 갔구나? 그 똥배하며... 아줌마/아저씨 다 됐네. 그렇게 살고 싶냐?'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치관 다르고 서로 잘은 모르는 관계에서 웃는 얼굴로 다음에 또 서로 대할 수 있도록 하는 모두를 위한 배려이죠. 적어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게다가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 덜 받아가며 맘편하게 사는 게 일단은 중요하지 않겠어요. 남자는 워낙 여자 하기에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특히 의전적인 부분에서는) 지혜로운 아내의 역할이 크겠군요. ^^ "무슨 생각 해요?" "내가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푸르니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