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qkim (김 용 운) 날 짜 (Date): 1998년 7월 27일 월요일 오후 07시 25분 31초 제 목(Title): Re: 전자제품 사기 지금 비슷한 처지인 것 같은데.. 정보 교환 합시다 ^_* 다른 사람도 보게 게시판에다 쓰야 하나요.. 아님, 그냥 메일로? 일단 제가 파악하고 있는 것 몇 가지.. 1. 결혼 전에 날 잡아서 여자는 풍진 예방주사 맞을 것. 2. 집에거 등산용 가스 버너로 라면만 끓여 먹다가 어머니 오셔서 밥해먹고 국 끓이고 할려니 힘들어서 가스 렌지를 먼저 샀죠.. 둘 다 직장을 가진터라 오븐 가지고 뭐 해먹겠나 싶어서 오븐은 빼고.. 대신에... 친구가 그러던데 그릴이 크면 참 편리하다 해서.. 동양 매직에서 나온 모델... 밑에 그릴이 큰 것이 들어가 있는 모델.. 일반적인 가스렌지의 두 배 높이.. 가스 오븐렌지의 절반 높이.. 32만원에 샀어요. 그리고 여기는 대전.. 대전 전자랜드에서 샀는데 동양 타임월드의 동양매직 매장보다 훨씬 싸더군요. 계룡대 전자상가의 판매가격이랑 좀 비슷한 것 같고요. 3. 토요일에 계룡대 전자상가에서 TV 구경을 했는데요.. wide형이 마음에 들어서 LG wide vision과 삼성 +1을 봤습니다. wide형은 아직 방송이 뒷받침해주지 못 해서 제대로 활용을 못 하는 상황이고.. 삼성 +1은 원래 일반 TV용이니까 그래도 쓸 수 있고요.. 눈이 사물을 인식할 때 wide 모양으로 가로비가 넓을 때 더 쉽게 인식하죠.. 그래서.. wide형 + 일반 용도 이렇게 보니 삼성 제품이 마음에 들고요.. 같은 크기일 때 평면 브라운관이 더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확연히 눈에 띌 만큼 선명하게.. 그래서 30인치 완전(?) 평면 브라운관 TV를 고려중인데.. 거의 100만원에 육박하더군요.. -_- 4. 테레비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럭저럭 살 수 있는 것임에 비해.. 냉장고는.. 반드시 있어야 하죠.. 없으면 못 살죠.. 우리는 삼성 지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좀 비싸긴 해도.. 거의 두 배? 가장 쓸모있게 활용할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다른 것에서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냉장고는 제일 빵빵한 것으로 선택할려고 합니다. 지펠은 왼쪽 절반이 냉동, 오른쪽 절반이 냉장입니다. 각각에 층이 예닐곱개씩 되어서 종류별로 잘 나눌 수 있고.. 반면에 일반 냉장고는 위에 냉동 밑에 냉장.. 냉장에는 세 칸 정도로 되어 있어.. 넒고 깊어서.. 반찬들 쌓아두면 뒤에 있는 거 꺼낼 때 다 들어내야 합니다. 제 여동생의 거듭되는 충고입니다. 그 집은 대가족이라 냉장고를 세 개 사용하고 있는데, 하나는 수퍼에 아이스크림 넣어 두는 것.. 바로 그거랍니다.. 냉장고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그 필요성과 활용성을 절절히 느끼는가 봅니다. 동생이 해주던 얘기를 다 적기는 많고요.. 위와 같은 지펠 스타일의 냉장고가 제일 활용하기 좋다는 말을 결론으로 전합니다. 가격은... 670리터짜리 정수기 없는 것이 150정도인 것 같네요.. 현재까지 수집된 정보는 요정도.. 계룡대 전사상가가 좀 싼 편이던데.. 서울이랑 얼마나 다를까요? 서울은 어디 가서 사는 것이 싸게 사는 것이죠? 가전제품 구입에 관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