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miz (Daughter) 날 짜 (Date): 1998년 7월 27일 월요일 오전 08시 56분 56초 제 목(Title): 눈부신 아침에.. 오늘 날씨가 너무 눈부시다. 이런 날에 비록 짧은 거리이지만, 남편과 함께 드라이브 하듯이 출근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miz: "여보, 이 파란 하늘과 연관지어서, miz를 사랑한다는 문장을 하나 지어주라." 남편: "음...이 맑은 가을날, 아니 여름날에 맑은 심성을 갖고 태어난 miz.. 를 사랑합니다." miz: "야, 멋지다.. 특히, 맑은 심성을 갖고.. 이부분이 맘에들어." 남편: "흑흑, 난 어용이야, 어용.. 일제때, 학도병으로 나가라는 시를 쓴 사람과 다를 바 없어..흑흑" 어쨋거나, 기분좋게 출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