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indian) <211.41.42.2> 날 짜 (Date): 2000년 3월 28일 화요일 오후 04시 30분 21초 제 목(Title): 맏며느리라는 짐(?) 사랑하니까, 별 생각없이 사랑한다는 자체만 갖고 결혼을 했다. 결혼을 하고 보니, 이 사람이 장남이라는 것으로 내게 지워진 삶의 무게가 참 무겁다. 요즘이야 자식도 많이 낳지도 않으니, 기껏 아들 둘인 집안에 뭐가 이리 시끄러운 일이 많은지.. 차라리 시누이가 있으면 같은 여자니 서로의 입장이라도 이해할텐데.. 시동생이야 그렇다고 해도 동서라는 사람은 .. 처음엔 같은 며느리니까, "동지"라고 생각하고 형님으로서 참 잘해줬는데,,, 아예 집안일은 형님이 맏며느리니까 더 해야하고 부모님 모시는 것도 아주 당연히 형님 몫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실 생각을 안한것도 아니지만 대놓고 얘기하는게 참 얄밉다. 요즘은 부모님 돌아가시면 유산도 다 같이 분배 받는데, 장남만이 유독 더한 역할을 강요받는거 같다. 덕택에 이런저런 시댁일들이 모두 맏며느리 몫이니,, 우리나라에서 맏며느리로 산다는거,, 참 스트레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