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지 은) 날 짜 (Date): 2000년 3월 15일 수요일 오전 02시 25분 41초 제 목(Title): 아침마다 전쟁... 원생들은 깡패다.. 올빼미 아닌 사람이 거의 없다. 왠지 어두컴컴해져야 기력이 마구 솟구치는거 같구, 해가 반짝반짝할땐 누워있어야만 할거 같다. 아이가 없을땐 우리도 새벽 3-4시까지 활동하다 아침엔 해가 중천에 이를때까지 느러지게 자곤 했었다. 그나마 우린 참 규칙적인 생활인 셈이었다. 주위 친구들 보면 우리보다 더 심한 사람 천지였다. 근데, 울 몬냄이가 학교문에 발을 디딘 그 순간부터 우린 아침잠과 영영 ㅃK이빠이 하게 됐다. 그나마 프리스쿨은 8시반부터 시작이니, 7시 넘어까지 잘수가 있었다. 근데, 킨더가든이 시작하면서리 7시 45ㅂ분까지 학교에 가야하니 적어두 6시반엔 일어나야한다. 말이 7시 45분이지, 그 시간에 맞춰가면 한정없이 학교드라이브 웨이까지 드가지두 못하구 바께서 기다려야한다. 빠져나올때두 트래픽으루 한참 기다려야하구... 그래서, 아예 7시 반 좀 넘어까지 델다 주는게 속편하다. 내 성질에 차안에서 그냥 기둘리는건 정말 미칠지경이기 땜이다. 그렇게 학교 델다 주려면 6시 반에 일나두 거의 전쟁이다. 비록 차안에서만 앉았다 오지만, 나두 씻구 준비해야하구, 울 몬냄이 스넥 준비하구, 씻구 이닦는건 지가 한다해두 옷 챙겨주구 머리 빗겨 묶어주구 하는건 내가 해야한다. 그러구 나면 간단한 수프 끓이는 거지만, 그래두 아침 챙겨주구, 울 신랑 점심 싸주구 나면 맨날 허둥허둥 늦었어 빨랑 나가..를 끝으루 울 신랑이 미리 시동 걸어놓은 차 부웅하구 나가기 일쑤다. 분명 잔소리 할게 뻔하니까, 차고에서 나갈때까진 얌전히 나갔다가 울 신랑 없어지면, 그때부턴 후다닥 몰수바께 없다. 그러구 델다 주구 오면 8시가 좀 안된다. 아침 설겆이 하구, 나두 아침 챙겨먹구 나갈 준비하고 나면 진아 다 ㅃK진다. 전엔 나갈 준비두 간단했지만, 요즘은 나이가 나이니만큼 화장 안하면 내가 봐두 괴롭기 땜시 화장두 왠만하면 하구 나가니까, 시간이 걸린다. 것두 하던사람이 해야지, 나가치 잘 못하는 애가 하면 정말 암것두 아닌거 해두 십분은 걸린다. 어떨땐 정말 내가 왜 이러구 사나 싶을ㄸ가 있다. 하구한날 정신없이 시간에 절절 매면서... 나두 좀 편하게 살았음 하는 생각이 가끔은 든다. 다 때려칠까... 내 친구들은 마리지... 가정부두 있구, 심지어는 어떤애는 유모두 따루 두구 사는데 마리지... 더구나 걔네들이 일하거나 학교다니는것두 아닌데 마랴... 그래두 힘들다구 그러는데, 난 뭐야... 왜 다 내가 해야하는거야. 이러면서 투정부리구 싶을때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그나마 내가 하구싶던 공부 계속 할수 있는게 어디야. 하구 싶어두 못하는 사람두 많은데... 글구, 지금은 울 몬냄이 말썽두 한개 안부리구, 아프지두 않구, 말두 잘 듣는데, 것두 올마나 다행이야... 손하나 까딱 안하던 울 신랑두 요즘은 자기가 내려가서 수프 끓이기두 하구 내가 몬냄이 델다 주구 오면 커피두 끓여놓구 그러는데, 이쁘잖어. 이렇게 되생각하면 전쟁가튼 아침두 즐겁다. 단지 아직두 지만한 가방 매구 혼자 걸어드가는 울 몬냄이 보면 맘이 싸아한게 안쓰러운거 빼면 마리다. 그래서 아침마단 에구. 잘해줘야지 싶은데, 꼭 저녁때 재잘거릴땐 다 잊어버리니... -_-;;;; 오늘은 진짜루 아무리 재잘거려두 다 잘 들어주구 이뻐해줘야쥐...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