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지 은) 날 짜 (Date): 2000년 2월 22일 화요일 오전 06시 57분 33초 제 목(Title): 어디서나 치맛바람... 우리나라 엄마들은 치맛바람이 엄청나다구 들었다. 내 친구들 중에두 졸업과 동시에 결혼한 애들은 초등학생 애 있는 애들두 있어 들어보니, 음, 겁난다는 생각바꼐 안났다. 더구나 애들은 왜 그렇게 ㄸHㄱㄸHㄱ한건지.. 영악한건지.. 아파트 동수에 ㄸK라 빈부를 가늠한다나.. 어쨌다나.. 난 한국가서 따라할 자신이 전혀 없다. 근데, 사실은 여기서두 넘 힘들다. 프리스쿨ㄲK진 어쩔수없이 사립을 보냈지만, 이젠 울 몬냄이두 5살이라 킨더가든 갈수있으니, 가난한 우리가 몬 돈으루 사립을 보내랴.. 공립 보내자 하구는.. 그래두 좋은 공립을 보내야지 않겠나 싶어 집 고를때 학군 하나 보구 이사를 왔다. 근데, 한학기 지나구 보니, 이고이 장난이 아닌거시다. 사립 다닐때는 그냥 돈만 내구 나면 별 귀찮은게 없었다. 대부분 엄마들두 일다니니까, 애프터 스쿨 가는 애들두 많구... 근데, 여긴 그게 아니었다. 부자집 마나님들 일두 안 다니지.. 애들 학교일이 엄마들의 풀타임 잡이란걸 알게됐다. 뭔 발런티어 하는 거이 그렇게두 많은지... 매일가치 엄마들이 학교에 우글우글하다. 하구한말 이미팅 저미팅에... 걸 게으른 내가 어찌 다 챙기리.. 근데, 그러구나서, 학교 도라가는 걸 조금 알게 되니까, 앗, 이게 아닌데, 하는걸 알게됐다. 그렇게 내가 참여를 안하니, 아이들끼리 그룹에서 울 몬냄이가 소외된다는 걸 깨닫게 된거시다. 더구나 걔네들이야 2시반이면 끝나니까, 맨날 이집저집 모여 가치 노는데... 울 몬냄인 하루종일 5시반이 넘도록 학교 애프터스쿨에 있으니, 갈수도 없다. 하루는 그나마 가치 가는 애들두 다 가버리구, 자기 혼자 애프터스쿨 남게 되서 울었단다... 그날 얼마나 나두 속상하던지.... 이번 학기엔 수업두 하나 안들으니까, 울 몬냄이 학교 일이나 좀 해봐...하구 맘 먹었더니, 음, 것두 쉽지가 않다. 벌써 이일저일 다른 엄마들루 다 차 버린게다. 울 몬냄이가 어릴때부터 마니마니 얻어터져서 좀 얌전한고로, 아주 좋아해주는 미국 엄마가 있는데, 그 엄마왈, 내가 원하면 자기자리 내어주겠단다... 내참, 나로선 큰 인심쓰는 셈 치구 하겠다는거였는데, 내가 먼가 잘못 생각해두 한참 잘못 생각했지.... 지금 울 몬냄이 클래스서 우리가 젤 못사는 집인건 확실하다. 친구네 놀러 갔다오면 울 몬냄인 모든걸 다 얘기하는 고로, 워낙 하루종일 떠든다.. 울 몬냄인.. -_-;;; 누구는 뭐두 있구 뭐두 있구.... 우린 그런거 언제 해주나... 그런거 해줄수 있을때쯤이면 울 몬냄인 졸업하겠지... 울 신랑하구 우리 넘 주제 안맞게 좋은 동네루 이사왔나바... 정말 심각하게 얘기했다. 그렇다구 이제와서 어ㅉJㄹ수두 없구... 정말 엄마노릇은 힘든거 같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아니, 미국엄마들 치맛바람은 더 장난 아니다. 선배네 언니는 좋은 사립 보내려구 노력중인데... 그거 들음 더 무시무시하다... 3,4살 된애들 사립학교 시험 잘보게 하려구 미리 18개월부터 학원 보내구, 떨어지면, 다음해 보구또보구.. 어휴... 사람사서 로비ㄲK지 한댄다.. 올핸 경쟁률이 25대1이란다. 우린 일년에 2만불 들일 돈두 없지만, 그렇게 난리칠 정력두 없다. 근데, 참 궁금한건 그렇게 힘들게 보내놓구 나면 그애들은 진짜 나중까지 잘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가 그렇게 다를까.... 난 울 몬냄이 집에서 가르치는거 한개두 없다. 정말 챙피한 일이지만... 지가 공부할거면 지가 아라서 해야할거 아닌가... 모르지... 괜한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엄마의 자위인지...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