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hasperz (구름가른잎) 날 짜 (Date): 2000년 1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 03분 22초 제 목(Title): 걱정거리 마누라가 임신 6개월이 다 되어간다. 근데 배가 너무 크다. 마누라도 이건 이상하다고 그런다. 난 맨날 "호피피! 호피피!" 하구 놀린다. 주) 우리 어렸을 적 고무로 만든 말모양의 놀이 기구인데 동그란 몸통에 말머리만 달려서 등에 올라타고 통통뛰던 놀이기구 : 호피피 아니지..맨날이 아니고 주말마다..주말부부니깐.. 그래서 오늘 병원에 가보기로 했다. 물론 그동안 병원에 다니면서 정상이라는 검사결과를 누차 확인했지만 아무래도 의사선생님께 자세히 물어보련다.. 근데 또 한가지 걱정이 있다. 아가가 태동을 약 한달전에 했다. 그니까 5개월정도 되었을때다. 근데 얼마동안 하더니 요즘은 거의 안한다. 다른사람들은 갈수록 더 활발해 진다고 그러던데 우리아가는 반대다. 애비닮아서 디비쪼우는 성격인가? (표준어 : 삐딱하게 반대로 노는 성격) 더 웃기는건 조용하다가 식사시간이 되면 자명종처럼 한번씩 툭툭 찬다는거다. 그리고 요즘은 덜 하지만 몇주 전엔 내가 "아가야 움직여봐" 그러면 움직이고 안그러면 가만 있었다. 꼭 아빠 엄마가 부탁할때만 움직이는거다. 우연의 일치겠거니 하고 지나쳤는데 그것도 한두번이라야 말이지.... 허허..참..신통하다 해야할지 비정상이라 해야할지..모르겠다,. 마누라는 몸고생. 남편은 마음고생. 벌써부터 자식에 대한 부담이 팍팍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이다. 출산경험이 있는 남편분들이나 여성분들의 체험담이 듣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