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hasperz (구름가른잎) 날 짜 (Date): 1999년 12월 6일 월요일 오후 08시 07분 28초 제 목(Title): 주말부부의 주말단상3 눈물 콧물이 범벅된 아내.. 허~참.!!! 황당하구만... "당신은...내..가..얼마..나 힘든지 아..어?~ 이하 장황한 내부 속사정..사생활문제라 상상에 맡깁니다. 어느집이든 존재하는 그런 얘기인데 굳이 쓸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그 순간 혈육은 통하던가..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시누가 집에 놀러온 것이다. 온다고 미리 연락은 받았지만 이렇게 절묘하게 올 줄이야.. 문을 열어부고 뒤돌아 섰을때 여보야가 없어졌다. 앵??어디로갔나?.. 역시 위기에 강한 여자 , 내 마누라!! 화장실로 몸을 날려 샤워꼭지를 틀고 문을 잠그고 있었다. 동생은 일요일까지 실컷 놀다가 갔다. 우리는 어느덧 동생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고.. 둘만 남았을때 뭔가 말하고 싶었지만 서로 모른척하고 음악만 들었다. 서로 말하고 싶은건 다 했기에 더이상 왈가왈부하는건 소모전이란 생각이 일치했을 수도 있다. 우린 아가한테 양해를 구하고 드디어 둘만 있음을 감사해 하며 일주일의 그리움을 얌전하게 씻었다. 음... 역시 부부는 미워도 같이 살아야 한다. 정말이다. 오늘 아침 회사로 오기전 "마누라!! 나 좋은 아빠될께." "자기야 ..중간에 나보러 와야돼~.." "알았어 그런데 일이 좀 많아서 이번주는 좀.." "안돼 안돼~" "그래 노력할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