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Old0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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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2년 8월 19일 월요일 오전 04시 01분 37초
제 목(Title): Re: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다면




나 현역이야 임마.

현역입대하는게 내 마음대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겠니.

기말시험 끝나자마자 입대. 개강직전 제대. 이러면 얼마나 좋았겠냐.

군대문제때문에 거의 1 년동안 허송세월해야했고, 겨우 입대해서 제대한 후엔

다시 시간이 아귀가 맞지 않아서 반년넘게 허송세월해야했다. 

씨바.

다 그렇지 않니?

군대 가기전, 다녀온 후. 얼마나 아까운 시간이 그냥 지나는지.

그래도 나는 나은 편이야.

군대갈때 되서 휴학하니깐 영장이 안나와서 휴학 복학을 반복한 사람도 있어.

그리고 씨바.

우리 부대 부대원들 중엔 자기가 가장역할 맡은 사람도 몇 있었어.

결혼한 사람도 있었고.

애까지 딸린 사람도 있었단다.

군대라는게 대한민국 남자들의 인생설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

그런데 회충이 씨발 좆만도 못한 새끼는 지 새끼들 둘이나 군대 뺐지?

난 비리가 있었다고 확신해.

회충이 아들놈 둘다 잘 나가더만.

장남새끼는 설대 다니다가 유학가서 세계은행에서 엄청난 연봉받으며 일했고

차남새끼는 겨우 동국대 갈 실력인데 액센츄어에서 근무하더만. 좆같아좆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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