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4일 월요일 오후 11시 03분 23초 제 목(Title): Re: to 픽터 민경욱에 대해 한국말은 그러니까 끝까지 들어야 한다구. 그 뒤에 한 말 못 들었나보군. 아직도 고등학교때 가졌던 물리에 대한 환상을 깨고 새로 시작하기에는 늦지 않았다. 민교수 본인 입으로 직접 자기가 전국수석이라고 말한 적 없는데. 나도 다른 교수들을 통해서 나중에 알게되었거든. 그때야 이해가 간거야. 민교수 전국수석에 서울대 물리과 수석에 프린스턴에서 우주론하면서 물리과쪽에서는 잘나가는 쪽. 흔히 생각하는 화려한 길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일수 있다고.. 그런데 학생들이 생각하는 뇌가 있으면 눈으로 보고 생각해보라구. 민교수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잖아. 아무리 잘나봐야 그다지 비전이 안보이는 곳에. 그런식으로라도 빨리 마음접게 만들어서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오게 하려는 뜻이더라구. 이건 염도준교수도 마찬가지이구. 혹시 픽터옹께서 그 뜻을 파악 못하고 저주를 퍼붓는 것이라면, 그건 민교수 잘못이 아니라. 픽터님 잘못이 맞아요. 자기 선택이고, 그 교수는 늪에서 빠져나오라는 신호를 계속 보냈으니. 스스로 자기입으로 여기 늪이니 나가라고 할 수 없는 입장이잖소. 자기도 먹고 살아야하니. 나도 그때 고전역학듣고 나갈까 생각했다가 결정을 늦게 한 것이 조금은 후회스럽소. 내가 솔직히 묻고 싶은 것은 픽터님은 물리과 남아서, 그것도 KAIST에. 그래서 그렇게 꼬였습니까? 그 후에 왜 석사를 다시갔나요? 그리고 석사때 지도교수는 김수용교수인 것으로 아는데. 하고 많은 사람중에서 왜 김수용이었죠? 자신이 선택한 것을 다른이에게 전가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더군다나 존경받을만한 분을 헐뜯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민경욱교수님 욕먹기에는 한국내에 괴수만도 못한 교수들 너무 많습니다. 차라리 그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시죠. ============================================================== 괴수새끼들이 겨우 이런 문제가지고 왜 1시간 30분 안에 못 풀어라고 하는 새끼들은 괜히 나 졸라 똑똑해 하고 잘난척하는 개똥만도 못 한 새끼들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처음 배우는 학생입장에서는 문제가 어렵지 않겠냐? 나이는 졸라 쳐먹어서 반대로 학생들이 문제 만들어서 교수보고 풀어보라고 하면 1시간은 커녕 24시간을 줘도 못 풀걸? 카대다니면서 왜 이런 쉬운 문제도 못 풀어? 하는 인간들보면 나 졸라 똑똑해 라고 잘난체하느라... 특히나 학생들이 내 수준이랑 마찬가지란 가정으로 가르쳐서 그렇다는 말은 실은 개같은 소리지. 학생들 가르치기 싫으니까 지꼴리는 대로 싸지르는 건데...그런 걸 그렇게 미화하면 되겠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