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Old0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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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0일 목요일 오후 01시 25분 34초
제 목(Title): 기자들 국어 실력은 점점...


기자는 적어도 국어는 제대로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기자들은 정말이지 눈 뜨고 못 봐줄 정도로 열악한 국어 실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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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한도전' 팀은 세계적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를 만나기 위해
스페인으로 떠날 날짜를 10월3일로 하는 쪽으로 내부 조율을 거의 마쳤다.

이번 만남은 지난 6월 한국을 찾았던 앙리가 '무한도전'에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멤버들을 당시 소속팀이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의
연고지인 런던으로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지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사이 앙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로 이적, '무한도전'
멤버들과 런던이 아닌 스페인과 조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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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문장, "무한도전 맴버들과 런던이 아닌 스페인과 조우하게 됐다."

"스페인에서"를 "스페인과"로 조사를 잘못 사용한 건 애교로 봐 주더라도,
       ^^^^           ^^
'조우'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쓰는 걸 보면 대책이 안 선다.

그냥 스페인에서 만나게 됐다고 하면 될 걸 괜히 유식한 척, 어려운 말로
쓴다고 '조우'를 썼는데, '조우'의 정확한 뜻은 '뜻하지 않게 우연히 만나다'이다.
영어로는 encounter 되겠다. 단순히 meet가 아니란 말이다.

예: 외계인과 조우하다. (외계인이랑 약속하고 만나는 놈들 잘 없지?)

이런 거 보면 교양 없는 허풍선이가 지잘난 맛에 엉터리 문자 써 가며 뽐내는
것 같아서 밥 맛 떨어진다.


제발 기자들 국어 공부 좀 하면서 기사 썼으면 좋겠다.

요즘은 고대 나와서도 기자하고 그래서 수준이 떨어진 건가?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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