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ou ] in KIDS 글 쓴 이(By): frank ( 바람잡이) 날 짜 (Date): 1998년 5월 5일 화요일 오전 03시 39분 07초 제 목(Title): 오늘은 어린이날~ 나도 어린이날 부모님 손잡고 어린이 대공원에 놀러가던 때가 있었는데... 하늘색 반바지에 흰색 타이즈를 신고 기차표 운동화에 모자를 쓰고 마냥 즐거워 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어린이날이면 놀러가는 사람들 때문에 길 많이 막히겠다는 쓰잘데기 없는 걱정이나 하는 나이가 되 버렸으니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 는 없지만 모르는게 더 많아서 모든게 신기하고 잔뜩 꿈에 부풀어 지내던 그 때 그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는 없지만 순수한 마음, 초롱초롱한 눈빛, 해맑은 웃음을 간직한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스물다섯에 맞이하는 어린이날에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