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ou ] in KIDS 글 쓴 이(By): frank ( 바람잡이) 날 짜 (Date): 1998년02월20일(금) 18시48분09초 ROK 제 목(Title): 끄억~ 배부르다~ 기숙사 식당이 문을 닫고 있기 때문에 외식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 아향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학생식당엔 좀처럼 가지 않는 버릇 때문에 아향 식단이 유별라게 이상하지 않은 날은 예외가 없는데... 문제는 아향에 가게 되면 늘 식사 이외의 간식들을 같이 시켜 먹는다는데 있다. 점심을 좀 많이 먹어서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아향이 여섯시 반에 문을 닫기 때문에 밥을 먹으러 갔었다. 가다가 옆 실험실 사람들 몇명이 가세를 해서 한테이블에 앉게 되었는데 - 저녁식사는 고사리 토장국이었는데 - 선배형이 대뜸 일어서서 김치전을 사오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배가 불러도 어찌 먹을걸 놔두고 딴전을 피우랴... 싶어서 밥에 전에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부르다. 아이고.. 이생활도 내일 모레로 끝이다~ .. 그녀를 만나요 그리고 손을 잡아요 떨리는 숨결로 마음을 전해요 .. .. 그녀의 눈빛이 그 말을 기다리겠죠 이제 준비됐나요 그럼 말해요 .. .. .. .. "난 네가 너무 좋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