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ou ] in KIDS 글 쓴 이(By): frank ( 바람잡이) 날 짜 (Date): 1998년02월20일(금) 15시12분36초 ROK 제 목(Title): 오늘 졸업식.. 어제 밤부터 비가와서 걱정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는 그쳤더군요. 그래도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쉽긴 했지만, 비가 안오는 것만 해도 큰 다행일듯 싶네요. 학교에 와보니 학교안이 졸업생들과 가족, 친지들로 가득 차 있고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무리들로 정신이 없더군요. 아는 형들 만나서 축하해주고, 사진 몇장 찍었는데... 일년전에 나도.. 일년후면 나도.. 라는 생각을 하니 괜히 기분이 싱숭생숭 합니다. 졸업. 새로운 시작. 참 가슴 설래이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분들의 앞날에 행운이 깃들기를 빌어봅니다. .. 그녀를 만나요 그리고 손을 잡아요 떨리는 숨결로 마음을 전해요 .. .. 그녀의 눈빛이 그 말을 기다리겠죠 이제 준비됐나요 그럼 말해요 .. .. .. .. "난 네가 너무 좋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