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ou ] in KIDS 글 쓴 이(By): com4ys (주전자) 날 짜 (Date): 2002년 11월 1일 금요일 오후 11시 23분 04초 제 목(Title): 학술제 오늘까지 학교에서 학술제가 있었답니다. 작년까지는 소학회에서 학술제 준비 하느라 전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다른 데서 뭐 하는지 못 보고 해서 참 아쉬워 했었는데, 막상 시간 남는 4학년이 되니까 돌아다니기 귀찮더군요. ^^ 조금 전에 원천관 바로 앞에서는 계속 공연을 했는데, 구경도 못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어요. 추워서 나가기 싫다는 맘도 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없진 않네요. 이번에도 학술제 준비한답시고 후배들하고 같이 며칠 밤을 샜는데, 졸업을 앞 두고 맘이 급해서 그런지 뭐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답답하구... 주책 인가? 아직도 멍한 것이... 2학기는 원래 빨리 간다고 하지만, 학부의 마지막 학기는 정말 빨리 가더군요. 벌써 11월... (졸업논문은 언제 쓰지...? --a) ===================================================== 오늘은 재물운이 좋았는지 생각지 않은 돈들이 들어왔습니다. 우선 도서관에 갔다가 보물찾기를 한다고 해서 문화 상품권 네 장을 탔구요. 거기에 퀴즈로 나온 책을 찾아보면 교환권이 꽂혀있는 식이었거든요. 두 개를 찾은 덕분에... :-) 그리고 이제까지 실험실에서 나왔어야 할 연구비를 못 받고 있었는데, 글쎄 그 게 제가 거의 안 쓰는 계좌에 들어가 있었지 뭐에요. 갑자기 돈이 많이 생기니 까 좋기는 한데 당황스럽더군요. (내가 왜 그때 그 통장 번호를 불렀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