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ou ] in KIDS 글 쓴 이(By): com4ys (주전자) 날 짜 (Date): 2001년 9월 9일 일요일 오전 01시 13분 58초 제 목(Title): 꿈 요즘은 꿈을 참 자주 꾼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하룻밤에도 주 세개의 꿈은 꼭 기억난다. 어제는 다섯개의 꿈을 꾸었다. 그런데 꿈들이 하나같이 밋밋하다. 재미도 없구.. 공포스러운 것들도 아니구.. 며칠 전엔 빵나무 열매가 유리병 속에 들어있는 것을 쫓는 꿈을 꾸었다. (근데 왜 그 빵나무 열매가 모카 빵을 닮게 생겨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안 생겼을텐데...) 하여튼 꿈에서 설정이 빵나무 열매였다. 난 그 병을 계속 쫓아다닌 것 같구... (extra들은 기억나지 않는다.) 어제는 다섯개를 짧막짧막하게 꾸었다. 아주 짧은 시간에... 다들 별 내용 없었던 것 같다. 큰 식당인데 (화장실 공사하는 식당?) 하여튼 밥먹자고 선배에게 소리치는 꿈도 있었구... (한편으론 바라마지 않던) "여자 꿈"도 꾸긴 했다. (물론 그 여자가 나오길 바랬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쁜 여자가...--;). 하여튼 작년에 한때 호감을 가졌던 친구가 꿈에 등장했는데 학교 상징물이 있는 광장을 서로 엇갈려 지나가는... "이게 뭐야!" 재미 하나도 없는 꿈을.... 그게 끝이었다. 쩌업... 좀 재밌는 꿈을 꿨으면 좋겠는데, 아니 아예 꿈이 없던가... 내가 요즘 잡념이 너무 많은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