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Jou ] in KIDS 글 쓴 이(By): frank ( 바람잡이) 날 짜 (Date): 1998년 6월 16일 화요일 오후 08시 21분 15초 제 목(Title): Re: 할말을 잃었네요... 이찬진은 한컴을 살리기 위해 아래아한글을 버렸는데 아래아한글을 위해 한컴을 버려야했다고 누군가 얘길 하던데... 회사살리기 위해, 일단 먹고살자고 가장 유력한 방법을 사용한것일까? 한글워드프로세서 사업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당연, 엠에스가 그만큼의 돈을 투자할리 없을테고... 한컴을 어려움에서 벗어나게하고 그래서 계속해서 한글워드프로세서 사업을 할 수 있게 해줄 누군가가 필요했던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나라의 상황에서 그럴만한 정의의 용사가 없었나 보다. 내 개인적인 발상으로는 누군가 정말로 장삿속으로 한컴을 인수한다 던가해서 - 아래아한글이 계속 만들어 지길 원하는 마음은 조금도 없다해도, 단지 아래아 한글 팔아서 돈벌겠다는 욕심에서라도 - 계속 한글워드프로세서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걸 그랬다. 그리고 솔직히 경영에 있어서 미숙함을 보이는 이찬진을 물러나게하고 경영을 대신 맡아서 하기로 했다면.. 차라리 좋을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