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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6 ] in KIDS
글 쓴 이(By): charie (아레네)
날 짜 (Date): 2002년 9월 10일 화요일 오전 03시 48분 47초
제 목(Title): Re: 다시 보고싶은 만화




요술공주 세리는 나도 한 10년전까진
가사 다 격 했었는데.. 지금은 하도 안불렀더니
(으하하 그 전엔 그럼 자주 불렀단 얘기가 되나 --;;)
어떤 부분만 격나네.

플로네의 모험은 상당히 낯이 익은데..

요술천사 꽃분이는 첨 드러본당..

톰소여의 모험, 그리고 허클베리 핀도 격 하는데..
아니 격하다기 보다는 그림체랑 어떠한 장면들만
격나는거 같애.  빨간머리 앤도 격 하고.. 이건
노래만 격이 안난다. 생긴거랑 대부분의 목소리조차
격하는데.

미국 와서 한동안은 만화 가사들 안잊어 버릴려고 언니랑
생각나는 노래 다 적은게 있었는데.. 그 적은 종이가 어디
갔는지 이젠 모르겠다.

난 내가 보고싶은 만화들이.. 명탐정 번개 (이건 노래 아직도
거의 격하는거 같은데 -_-), 호호 아줌마, 미래소년 코난,
음.. 그리고 이거 제목이 격 안나는데.  무슨 작은 요정같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나오는거였는데 (스머프 말고.. 거의
정상처럼 생겼던거 같음) 모자들이 커다란거였던거 같고, 
약간의 요술 같은것도 썼던가? 내용두 확실히 격나지 않는데..
그래서 또 보고 싶은거기도 하고. 아 가물가물.. 그리고
또 뭐가 있더라.  아기 다람쥐 베너던가? 그거랑 이것도
제목이 격 안나는데 노래 처음이 '아름다운 퓨어섬 그속에서
살리라 라라라' 헉 그 담이 생각 안나네 암튼 그러구선
'세렌티피티' 하는게 있었는데.  음 그 다음이 '다정한 친구'
어쩌구 하던가.. 아 가물가물 날듯 말듯 안나네.. 으 답답.
엄마찾아 삼만리도 보고 싶고.. 보구 싶은건 많은데. 생각해
내려니까 또 생각 안나네. 쩝.






...
정말... 잊을 수도 있을텐데...
왜 기억하고 싶은 일보다 잊고싶은 일이 많아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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