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별명없다.) 날 짜 (Date): 2005년 11월 22일 화요일 오전 10시 48분 22초 제 목(Title): 댓글만 다시면 어떠리오? 남들이 모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무시해버리면 될것을. 남들이 머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안오면 그만인것을. 그렇게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아주 조금 상처란건 남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보면 아주 무시하진 못했나봅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면 아주 미련이 없지 않았나봅니다. 제날처럼 비뚤어졌다고 하는 사고를 가진적이 있었죠 자기네들은 무슨 엿가락처럼 길어지게 뤼를 달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좀 길게 쓰면 무슨 낭비다. 무슨 짓거리냐.메일로 써라.어쩌구라.하면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오히려 반발로 내용도 없는 도배를 한적도 숱하죠. 모 잘난인간들만 거리를 돌아다니란법 있습니까? 글 잘쓰는 인간들만 글을 남기란 법도 있습니까? 그렇게 생각했던거죠. 아니라고 마구 핏대올리겠죠? 그러면 전 죽어도 맞다고 핏대올릴겁니다. 예전에 캠보드에 한떼의 무리가 쫓겨나고 그 소문을 듣고 구경삼아 갔더니 이상한 사람이 활개를 치더군요. 아무도 모라 하지 않습디다. 제가 생각하기엔 이해가 되지 않습디다. 미친척하고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제게 '싸이코'라 합니다. 싸이코의 관점에서 이놈도 안되면 저놈도 안된다고 저놈이 되면 이놈도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와 생각해보면 재밌는 한때의 쌈이지만. 결코 그 뒷배경은 재밌지가 않아요. 처음으로 아이디를 만들고 어떤 상황에서도 (지겨움을 잘 느끼는 성격이긴 하지만) 아이디를 스스로 자르지 않겠다 다짐한 상황에서 아이디를 자르게 된 계기는 어느날 바람난 아줌마처럼 구경간 챗방에서 지나가는 얘기의 황당함에. 허를 찔렸기때문이다. - 장시간의 전화를 받고서 흐름이 끊겨버렸다..쩌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