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별명없다.) 날 짜 (Date): 2005년 11월 16일 수요일 오후 10시 09분 13초 제 목(Title): <-. 기분이 꿀꿀하다. 오늘 퇴근길에 배철수의 모를 들었다. 어떤 애청자가 '기분이 꿀꿀한데 기분 좋게 하는 음악없나요? 틀어주세요'라고 요청을 하였더니 배철수왈 '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변하게 하지 못한다. 사람은 음악을 변하게 하지만. 기분 나쁠때 아무리 좋은 음악을 들어도 나쁘게 들리고 기분 좋을때는 아무리 쳐진 음악을 들어도 좋게 느낀다. 하지만 어떤 음악도 그 반대를 느끼게 만들지는 못한다' 실로 공감이 가는 말이지만 그 말중에는 중요한 무언가가 빠진거 같다. 처음 듣는 음악은 그러할지 모르지만 글쎄 추억이 어린 음악이나 특징있는 음악은 다르지 않을까... 음악에 대해선 완전 무지하지만 자기만의 감정속에 빠진 사람들을 구제하는것또한 음악이지 싶고 그런 음악들에 포인트를 주고 몇배 부풀리는건 동경 & 추억이지 싶고. 기분이 나쁠때 내가 좋아하느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이 나온다면 그 늪에서 헤어나올수 있을거 같은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