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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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Ai Yazawa)
날 짜 (Date): 2003년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04시 43분 36초
제 목(Title): 파페포포메모리즈



(띄어쓰기가 전혀 안되고 있죠?)
- 하여간 어떤 책인지 한번도 못(?)- 안 들어보셨다고 하셨기에 한자 적사와요


얼마전부터 진짜 왕창 뜨는 책이라서 사실 인간들이 쓰는거야 거기야 거기 
아니겠습니까? 그런생각에 얼마나 잘난 책인가 구경이나 해보자 싶어서 한번 
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책 리뷰에 가보세요.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고 찡한 감동이 밀물처럼 밀려온다가 주종이지.
하지만, 저는 모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런데로 였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하나의 예를 들자오면

---
형이 축구(? 아닌가? 배구?)를 친구랑 (에잇 축구일거 같네요) 같이 하는데
동생이 음료수를 먹으라고 합니다.
동생은 음냐 기다리죠 몇시간이고 경기가 계속 됩니다.
그리고 정말 한참후형(정확히 오빠)이 경기를 마치고 음료수를 달라고 하니 
동생이 내밉니다.
그때 몇시간동안이나 더운데서 있었던 음료수가 아직도 차갑습니다.
그리고는 형은 아무런 생각없이 맛나게 먹습니다.
-사실은 그사이 여동생은 오빠에게 찬 음료를 주기 위해 계속 찬음료를 바꾸어 
왔던 것입니다.-
---

이게 하나의 에피소드로 소개됩니다.
이런 토막사건들의 모음이지요.

그런데 왜 찡하지 않냐. ..모 뒤집어 생각해보면 제가 약간 그런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음료를 들고 기다릴때 -기다리는 동안 별로 군소리 안합니다- 
이왕이면 찬게 낫겠다 싶어 더워지면 찬걸로 바꾸어줍니다. (물론 근처에 
바꿀만한 매점이 있다면 )

그래서 그런지 모 그다지 감흥이 없습니다.

거기에 행동들의 몇가지가 제가 만약 그랬다면 그랬을 행동이니까요. 핫핫 ^^

-> 그런게 이상하다는게 오히려 이상합디다.

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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