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난 나니까) 날 짜 (Date): 2003년 7월 8일 화요일 오후 02시 29분 54초 제 목(Title): 사실 아줌마라는 계층에 대해 남들이 모라고 하면 정말 짜증나죠,. 그런데 가끔 쏘아대고 싶은데 할말이 없을때가 있더라구요. 인정하기 싫은데 인정되는. 그땐 정말 비참하죠. -.- 오늘 아침 출근길에 어떤 사람이 커피를 마시자고 기다리고 있어 허벌나게 뛰어갔답니다. - 나를 기다리는 사람을 기다리게 해선 안된다 그게 철학이거든요. - 오라는데는 역시 마다해서는 안된다 것도 철학이구요 그런데 그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영락없이 아줌마네. 뛰는폼이 ' 헉. 더이상 상처를 줄수 없는 말이죠. 이쁜척 고상한척 다니다가(그래도 별수없었지만) 이제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무시하고 일신의 안위만 위한다는 식으로 뛰었다는건데. -.- 가끔 인정하기 싫지만 본인이 알정도로 자세가 엉망이 될때가 있더라구요, 그땐 미치죠. 차라리 모르는게 낫죠. 수정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것도 비참하거든요. 오~ 애들 놓을때 뼈가 짜증나게 벌어진다고 하더니 그런가봐요. 이젠 일자걸음도 못걷겠어요 -.- 이런 기분 아마 남자분들은 모르실거에요. 가서 와이프한테 잘해주세요 ^^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