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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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no touch)
날 짜 (Date): 2002년 6월 11일 화요일 오전 09시 30분 54초
제 목(Title): 얼마전 일요일


남편과 시내에 갔다가 마주오던 고딩학생 세명의 얘기를 듣게 되었다.

예쁘장하게 치장을 하고 여자애들 세명이 무슨 얘기를 열심히 하면서 

걸어오더라.

내용인즉은  앞은 못듣고.

'나는 나중에 크면 X나게 좋은 차를 타고 싶다' 뒤도 자세히 못들었다.

세상에. 요즘 애들이 다 그렇게들 평상어에 욕을 섞어하는지는 몰라도.

어찌도 그렇게 신선 발랄해보이고 예쁘장한 애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얘길하는지.

남편과 나는 벙쪄서 한동안 멀뚱멀뚱 쳐다보기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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