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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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no touch)
날 짜 (Date): 2002년 5월 28일 화요일 오후 02시 22분 33초
제 목(Title): 기저귀는 밤에만 찹니다.


제 아이가 뛰어난게 아니라 교주님 아이가 좀 쳐지는 군요.

한돌이 지나면 말을 할줄 알며 (물론 여자애들이 좀 빠르다고 합니다)

두돌이 지나면 싸워서 이길라합니다.

물론 어떤것은 발음이 시원찮은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주를 엔주로 한다던가.

잠깐만을 담딴만으로 한다던가. 이외에도 많습니다.

혼자서 그림도 그릴줄알며 젓가락질도 할줄압니다. 

(이 젓가락질은 저희 아기가 좀 빠르다고 합니다.)

요즘은 저도 왠간한 말빨이라고 합니다만 .. 딸애한테 질때도 있습니다.

--- 어떤애들은 (테레비에 나오는 애들) 책도 읽을줄 알고 신문도 잘도 봅디다.

--- 그런애들에 비하면 교육을 안시킨 저희 애기는 좀 쳐졌지요.

--- 그래도 할머니는 연주가 젤루 똑똑한줄아십니다.

--- 젖병은 뗀지 몇개월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만 2년전에는 떼라고 하던데.
    좀 늦은 셈이지요..
    언제 저희집에 전화를 걸어보세요.
    이제는 혼자서 전화도 잘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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