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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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no touch)
날 짜 (Date): 2002년 5월 20일 월요일 오전 09시 47분 18초
제 목(Title): 소원빌러 갔다가


병얻어 돌아옴.

날씨가 지지리궁상이어서 어제 석굴암을 올랐다가 

자기 종교는 무교기때문에 절대 절을 할수 없다고 주장해대는 남편이

앓아누웠다.

남들은 허벌나게 절하는데 (그래서 날씨는 추워도 땀이 났다)

자기는 뒷짐지고 구경만 하니 어찌 춥지 않으리.

잠바를 걸치고도 감기몸살에 걸리니 허약한 남편을 어이하리.


내년에는 보약이나 한재 먹여야 할텐데.
또 망할놈의 똥고집으로 젊은놈이 (젊지도 않은놈이) 몬 보약이여? 외쳐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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